아웃도어, 국산 소재 사용 확대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국산 소재 비중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 소재 사용을 확대하면서 택(Tag)을 별도로 부착하는 마케팅도 병행하고 있다. 이는 아웃도어 제품의 고가 논란이 일면서 브랜드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국산 소재 사용을 늘려 합리적 가격대의 제품군을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국산 소재의 품질이 향상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밀레의 ‘밀레’는 국산 소재 비중이 증가하면서 국산과 해외 소재 비중이 전체 제품의 30:70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최근 2~3년 사이 국산 소재 비중이 10%가량 증가한 것이다. 전체 물량이 크게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국산 소재 사용 물량은 더욱 크게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드라이 엣지, 윈드 엣지, 라이트 엣지 등 자체 개발한 별도 택을 부착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마케팅도 함께 펼치고 있다.
샤트렌의 ‘와일드로즈’는 국산 소재 비중이 전체 제품의 90%에 달하고 있다. ‘와일드로즈’ 역시 자체 개발 소재 활용을 늘리면서 방수성을 강화한 스마트 배트, 발열 기능의 스마트 히트, 스트레치성이 높은 스마트 스트레치 등 스마트 택을 별도 부착해 사용하고 있다.
몽벨의 ‘몽벨’은 30:70으로 운영되던 국산과 해외 소재 비중이 최근 들어 20:80으로 바뀌었다. ‘몽벨’ 또한 자체 개발 소재를 활용해 별도 택을 부착,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리딩 브랜드들 역시 몇 년 전부터 자체 개발 소재를 활용 하고 있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하이벤트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하이벤트는 독자 개발한 특수 무공질 피막 구조의 고기능 원단으로, 방수는 물론 신축성과 내구성이 탁월하다.
블랙야크의 ‘블랙야크’는 지난해 10개 자체 소재를 개발해 별도 택을 제품에 부착하고 있다. 투습 방수 소재인 야크테크와 야크쉴드를 비롯해 음이온 방출 제품인 야크후레쉬, 해충 방지용 야크안티인섹, 냉감 물질을 사용한 야크아이스, 발열 및 체온 보존용 야크히팅, 폴리우레탄 등 스판 소재를 사용한 야크프리 등을 제품에 접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소비자들이 수입 소재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구매를 해왔다면 최근에는 제품의 컬러나 디테일, 가격을 보고 구매하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기능성이 우수한 국산 소재 비중을 늘리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2013년 9월 27일 패션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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