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복 추석 특수 ‘톡톡’

2013-09-27 00:00 조회수 아이콘 1992

바로가기


유아동복 추석 특수 ‘톡톡’

유아동 업계가 오랜만에 추석 특수를 누렸다. 업계에 의하면 예년보다 열흘 남짓 앞선 18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고, 8월 말 이후 부쩍 쌀쌀해진 날씨까지 작용하면서 가을 제품 판매에 활기가 돌아 대부분의 유아동 브랜드가 지난 22일 현재 전년 대비 20% 이상 오른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마지막 주도 비가 온 뒤 쌀쌀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출이 다소 빠지더라도 15~20%선의 신장률로 마감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올해는 행사는 물론 가을 신상품 판매가 크게 활기를 띄면서 정상매출 비중이 예년보다 높게 나타난 것이 특징이다. 날씨에 민감한 토들러는 티셔츠, 팬츠는 물론 재킷 등의 아우터 판매까지 활발히 일어났으며, 주니어는 얇은 재킷류가 팔리긴 했으나 토들러에 비하면 아우터 반응이 아직까지 크지 않은 특징을 보였다.

에프앤케이의 ‘제이씨비’는 전년 대비 20%, ‘애플핑크’는 30%(신규점 포함 100%) 신장을 기록했다. 간간히 더운 날들이 있어 아우터와 티셔츠 종류가 많은 행사물보다는 다양한 컬러의 컬러팬츠가 남아, 여아 모두에게 고루 인기를 끌었다. 남아는 컬러팬츠와 함께 ‘츄키니(트레이닝+스키니)’ 스타일의 팬츠가 여전히 잘 팔려나갔다.

꼬망스의 ‘페리미츠’, ‘꼬망스’도 각각 26%, 30% 오른 실적을 거뒀다. 가을 신상품 반응이 높게 올라오면서 전체 매출 중 70% 이상을 정상 판매로 거뒀다. 초반에 쌀쌀해 점퍼류가 잘 팔렸고, 조끼류를 제외한 원피스, 티셔츠, 하의류 등 대부분의 아이템이 고르게 판매됐다. 외의, 하의류뿐 아니라 티셔츠도 정상제품이 인기를 끌어 힘받이가 됐다.

이 회사 영업부 오정훈 부장은 “불경기다보니 이월판매도 예년보다 올랐지만 정상 판매가 크게 올라 전년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주니어와 달리 토들러는 하루만 기온이 뚝 떨어져도 신상품 반응이 올라오는 편이라, 외의류까지 활발한 판매를 보였다”고 말했다.

참존어패럴의 ‘트윈키즈’(트윈키즈플러스 매장 포함)는 기존점 대비 20%, 신규점 포함 140% 오른 80억원(9월 마감 예상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가을 신상품 판매활기와 ‘트윈키즈’의 ‘트윈키즈플러스’ 전환으로 매장 면적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트윈키즈’ 역시 티셔츠와 팬츠, 얇은 재킷, 추석 풀 착장 제안 등 대부분의 아이템이 잘 팔렸는데, 그 중에서도 가을 주력 아이템인 야상과 아웃도어풍 바람막이 점퍼, 청남방과 체크 남방이 인기를 끌었다.
 

 

2013년 9월 27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