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복 2분기도 두자리 신장세
2007-06-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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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복 2분기도 두자리 신장세
올해 황금돼지해와 지난해 쌍춘년 효과로 유아복 업계의 매출 상승 폭이 커지고 있다.
유아복은 지난해 6년 만에 출산율이 3.2% 늘고 쌍춘년과 황금돼지해까지 이어지면서 출산용품과 발육기 소비가 증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두 자릿수 신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올 1월부터 지난 11일까지 롯데, 현대, 신세계, 애경 등 백화점 유아 매출은 13~18%,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15~17%의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업체도 10~30% 성장을 목표로 수입 발육기와 용품 비중 확대, 출산기획 확대 등 볼륨 키우기 전략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어 2~3개 브랜드 중심으로 신장하던 작년과 달리 전 브랜드가 비슷한 수준의 외형 확대를 거두고 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1분기 매출이 10.6% 신장했고, 이에프이와 보령메디앙스도 각각 7%와 10% 증가했으며 2분기 들어서도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롯데마트 이창업 계장은 “올해 출산 매출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고 출산용품 판매 호조와 객단가 상승으로 하반기에 접어들면 더욱 높은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발육기 판매가 외형 확대의 효자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수입 유모차와 카시트 활황으로 30만원 내외였던 객단가가 50만~60만원까지 치솟고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애경백화점 ‘에뜨와’ 정호일 매니저는 “고객들이 더 많은 발육기 정보를 습득, 방문하자마자 원하는 제품을 구매하고 있으며 일부 해외 브랜드 제품은 물량 공급이 못 따라줄 만큼 팔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황금돼지해 특수를 실감하게 되자 유아복 업체들은 하반기 매출 목표를 상향조정하거나 홍보 마케팅 및 고객대상 혜택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어패럴뉴스(2007.6.15/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