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가을 세일 中 요우커 집중 공략
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2일 정기 세일을 앞두고 지난 27일부터 브랜드 세일을 실시하는 등 10월 매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백화점들은 세일 기간을 20일 정도로 가져가는데 이 기간에는 중국의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가 포함돼 국내 들어오는 관광객 특수를 기대, 최근 몇 개월간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 8월 백화점 매출은 해외 명품 대전, 영패션 할인행사, 남성의류 매출 호조 등의 이유로 전년보다 6.6% 상승했지만 7월 대비로는 -1.3% 신장률을 기록했고 9월 초반까지 매출이 하락했다.
롯데백화점은 2013~2014 모피 페어, 여성 패션 아우터 대전, 밀리터리 아우터 특집전 등 각 복종별로 판매 대전을 펼친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가을 정기세일 기간 각 직군에서 역량을 발휘한 우수 직원을 시상하는 포상대회를 열고 분야별 1위에게 순금 10돈의 금메달과 대표이사 표창장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중국 관광객을 타깃으로 7일까지 국경절 특별행사 기간으로 정하고 기간 중 세금 환급 금액을 기준으로 점포별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에게 500만원 상당의 황금 돼지,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2일부터 20일까지 정기세일 기간 동안 본점, 무역센터점, 신촌점에서 외국인 대상 ‘K세일’을 실시한다. 이는 외국 여권을 제시하는 외국 관광객들에게는 10~20% 추가 할인 혜택과 외국인 관광객 전용 멤버십카드 ‘K카드’도 발급한다. 이 카드에는 교통카드 기능, 50여개 제휴사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안내데스크에 중국인 전용 행사 분위기로 꾸미고 중국인 통역 가이드도 배치한다. 또 본점에서는 K팝 팝업 스토어를 열어 국내 유명 한류스타의 라이선스 상품, 음반, DVD 등 500여종 상품을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일부터 14일까지 ‘마스터피스 컬렉션’ 전시회를 진행하고 ‘파텍 필립’, ‘브레게’, ‘까르띠에’ 등 총 400억원 규모의 최고급 신상품을 선보인다.
2013년 10월 1일 패션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