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월간 리포트

2013-10-11 00:00 조회수 아이콘 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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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월간 리포트

광주 충장로·대전 은행동·수원 남문


광주 충장로 - 아메리칸 캐주얼 스타일 인기

가을 시즌이 본격화 됐는데도 불구하고 광주 충장로는 지난달 조용한 한 달을 보냈다. 경기침체에 여전히 더운 날씨로 특별한 매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신규 오픈한 와이즈파크, NC웨이브 조차 별다른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 신규 오픈한 대부분의 브랜드 매장도 매출이 거의 오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일주일 정도의 추석 특수 기간을 제외하고는 지난달 매출은 대부분 보합 내지 역신장했다.

이런 가운데 주요 패션 브랜드들이 매장을 릴레이 재오픈했다. ‘게스’가 이 지역 최대인 120평대 규모로 재오픈했으며, ‘르꼬끄스포르티브’가 매장 위치를 바꿔 오픈했다. ‘엠폴햄’도 지난달 충장로 3가에 새로 진출했다.

이 지역의 패션 스타일 유행으로 특혜를 본 것은 ‘후아유’다. ‘아베크롬비’ 스타일이  이 지역 학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 비슷한 컨셉의 ‘후아유’가 독보적으로 매출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월 재단장해 오픈한 ‘후아유’는 월 3억원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달 가장 잘 팔린 아이템은 후드 티셔츠, 맨투맨 티셔츠로 날씨가 아직 더워 재킷과 같은 아우터의 판매 반응은 거의 없었다. ‘제10회 7080 충장 축제’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고 이 기간 중 ‘충장로 스트리트 세일’도 진행할 예정으로 있어 매기가 일시적으로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 은행동 - 으능정이 LED 시설물로 활기 
 
대전 은행동은 으능정이 LED 시설물로 인해 유동인가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공사가 끝나고 본격적인 지역 홍보활동 및 행사를 가지며 상권의 활기를 더하고 있으나 아직 패션 의류 브랜드의 매출은 크게 증가하지는 않고 있다.

로데오 입구부터 일자로 뻗은 큰 대로변에 설치된 시설물로 인해 이 일대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은 큰 특수를 누리고 있다. 상권 특성상 10~20대 젊은 층 집객력이 높아 은행동 로데오의 슈즈 멀티숍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캐주얼과 아웃도어가 자리 잡고 있는 패션 로데오 거리는 6개월 전부터 차량출입을 위해 임시 개방 한 상태이며, 매출은 이달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매출도 여름 시즌 대비 상승세를 타고 있으나, 본격적인 성수기 시즌 매출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이 일대 의류 매장 점주들의 얘기다.

10~20대 초반의 젊은 층의 소비가 왕성한 은행동 상권은 지난 추석 시즌에는 스포츠와 캐주얼 매장의 매출의 상승하기도 했다. 소비 경향과 패턴은 시즌 특수를 반영해 가벼운 티셔츠와 같은 객단가 낮은 제품 판매가 다소 강했으며, 슈즈와 액세서리 판매도 높았다. 다만 상권 내 경기가 전체적으로 성장세를 보이지는 않았다. / 도움말: 김상용 ‘디스커버리’ 은행동 점주 
 
수원 남문 - 각종 행사로 유동인구 증가

 
수원 남문 상권은 9월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날씨가 선선해지고 추석 특수는 물론 ‘생태교통페스티벌’, ‘화성행궁 축제’, ‘팔달문 9개 시장 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함께 열리면서 9월 한 달간 상권 내 유입된 유동인구가 평소의 배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한 달 내내 세계 52개국이 참여한 ‘생태교통페스티벌’ 행사가 추가된 것이 주효했다. 외국인 관광객과 많은 봉사자들이 머무르며 전월 대비는 물론 전년 대비로도 두 자릿수 신장했다. 행궁에서 발행한 쇼핑쿠폰도 관광객과 봉사자들의 구매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다. 음식 쪽이 전월대비 평균 30~40% 신장했고, 의류, 패션잡화 등 다른 품목도 20% 내외 상승세를 보였다. 패션 관련 매장 신장은 축제보다 추석특수 영향이 컸다.

매장 변동은 거의 없다. ‘노란양동이’ 매장을 중심으로 30m 정도로 조성된 구제패션골목에 ‘똥폼’이라는 매장이 하나 추가돼 5개 구제매장이 영업하게 된 것을 제외하고는 패션관련 매장의 신규오픈이나 철수가 없었다. 비 패션 분야도 부동산과 미용 마사지 숍 2개점만이 새로 문을 열었다. 

한편, 상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도 이어갔다. 상인대학에 이어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컴퓨터 교육’을 실시했다. POP, 엑셀 등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되는 실무교육이 중심이 됐다. / 도움말: 권명천 수원남문로데오상인회 본부장
 

 

2013년 10월 11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