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문 남성복 인기몰이

2013-10-17 00:00 조회수 아이콘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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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문 남성복 인기몰이
  
 
최근 남성복 시장에 제도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온라인 브랜드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20만~30만원대 코트와 재킷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이들 온라인 전문 몰 또는 온라인 브랜드의 강점은 백화점 브랜드 못지않은 트렌드 반영과 소재에 있다. 원풍물산 신광철 이사는 “신진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남성복 브랜드의 질적 성장이 가파르다”며 “이들은 기성 브랜드와 비슷한 트렌드를 반영하고 온라인 고객층의 니즈를 잘 반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해외 고가 남성 브랜드의 디테일을 살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체 디자인 역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20~30대 초반 남성 고객을 기반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마마가리’, ‘더셔츠뮤지엄’, ‘비바스튜디오’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이 출시하는 코트는 제도권 브랜드와 버금가는 소재와 부자재를 사용하면서도 가격은 20만원 초반대를 형성하고 있다. 생산도 국내에서 직접 진행해 빠른 반응과 추가 생산이 가능해 소량 출시 이후 완판, 이후 추가 판매 등 판매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만~30만대의 코트도 중가 브랜드 못지않은 가격에도 판매가 잘되고 있다. 특히 리오더가 진행될 경우 입고 일정과 시간까지 공개한 후 판매 창을 개설하고 있을 정도로 고객과 회원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시즌 단위의 신제품 출시와 자체 라벨 등 제품에 대한 정보 공개와 표기가 뚜렷한 점도 특징이다.

이밖에 사이즈도 남성 캐릭터캐주얼 못지않은 슬림한 핏감과 암홀의 패턴을 사용하고 있다. 매출 규모는 공개되지 않으나 이들 온라인 전문 브랜드가 올 겨울 상종가를 친데 반해 백화점과 가두점 브랜드들은 판매가 부진해 상반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인스탄톨러지 지일근 실장은 “남성 온라인 브랜드가 과거에도 무수히 많았으나 최근에는 그 형태가 보다 전문화 되고 시즌 개념의 제품 기획과 스테디 아이템 개발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온라인에서 상종가를 치며 오프라인으로 진출해 성공한 브랜드도 등장하고 있다. 또 오프라인 진출 성공을 넘어 중국 시장 진출까지 나선 브랜드로 생겨났다. 오프라인 진출에 성공한 브랜드로는 ‘브라운브레스’, ‘라이풀’, ‘커버낫’ 등이 대표적이다. ‘보닌옴므’는 올해 가로수길 직영점을 오픈하는 등 오픈라인 매장 개설에 이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 제휴하기도 했다.
 

 

 

2013년 10월 17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