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시장 점점 커진다

2007-06-18 10:45 조회수 아이콘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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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시장 점점 커진다



남성복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백화점 중심으로 형성됐던 남성복 시장은 1~2년 전부터 대형마트, 가두점, 아울렛 등으로 세분화되고 각 유통에서 브랜드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시장 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일부 여성복과 캐주얼 업체들이 남성 라인을 런칭하고, 여성 전문 잡화 브랜드도 남성 제품을 잇따라 매장에 내놓고 있다.

위비스는 지난해 여성복 ‘지센’의 남성 라인인 ‘지센옴므’를 런칭했고, 오브제는 올 추동부터 ‘클럽모나코’ 남성을 별도 전개한다.

또 지엔코는 ‘써어스데이아일랜드포맨’을, 지오다노는 ‘지오다노힘’을, ‘코데즈컴바인’은 ‘코데즈컴바인포맨’을 각각 분리했다.

‘MCM’,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등 잡화 브랜드들은 남성을 겨냥한 지갑, 벨트, 가방 등을 새롭게 선보여 재미를 보고 있다.

백화점 남성복 매출도 올들어 다른 복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5월말 현재 타 복종의 경우 전년 수준의 매출을 올리는데 그친 반면 남성 캐릭터캐주얼은 대부분의 브랜드가 전년대비 10% 이상 신장했으며, 신사복도 한 자릿수 신장하며 선전했다.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패션 등 남성복을 주력 브랜드로 하고 있는 대기업의 실적도 두드러진다.

제일모직은 상반기 1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코오롱패션은 올해 전년대비 30% 이상 신장한 2천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10년간 30~39세 인구비중이 가장 높고 이 중 남성이 여성보다 20만명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남성복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는 것은 타겟에 맞는 연령대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과거 패션에 신경 쓰지 않던 남성들이 점차 자신을 가꾸는데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실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제도권에 진출한 남성복 브랜드는 연초 기준 2백여개에 달하고 있으며, 올해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20% 이상 늘어난 5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어패럴뉴스(2007.6.18/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