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브랜드 직진출 러시

2013-10-23 00:00 조회수 아이콘 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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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 브랜드 직진출 러시  

 
국내 직진출을 선언한 해외 유명 브랜드들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명품과 SPA는 물론 아웃도어, 스포츠, 구두 브랜드까지 공격적인 진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존 전개 업체와 결별까지 감행하며 한국 진출에 나서고 있다.

반고인터내셔날이 전개하고 있는 미국 스포츠 브랜드 ‘컨버스’는 기존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직진출이 예상되고 있다. 반고인터내셔날은 최근 협력 업체들에게 ‘컨버스’의 운영상 변화 있을 예정이며, 우선 마케팅은 본사에서 임원을 파견해 직접 관장할 것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컨버스’는 미국 나이키사가 보유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 직진출하면 나이키코리아가 운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일모직이 전개했다가 중단한 ‘스티브매든’과 현재 전개 중인 ‘나인웨스트’도 내년 2월 나란히 직진출한다. ‘앤클라인’, ‘프링글’, ‘나인웨스트’, ‘이지스피릿’, ‘스티브매든’ 등 10여개 해외 슈즈 브랜드의 아시아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홍콩의 지알아이가 올해 한국에 100% 지분을 투자해 지알아이코리아를 설립, 지사장에 전 개미플러스 대표였던 강명희(다이애나 강) 씨를 기용했기 때문이다.

지알아이코리아는 강명희 씨가 ‘나인웨스트’를 전개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대표로 낙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나인웨스트’는 지난 2007년 개미플러스가 제일모직에 매각된 지 6년여 만에 다시 강명희 씨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지알아이코리아는 내년에 ‘스티브매든’, ‘나인웨스트’, ‘이지스피릿’ 등을 동시에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 가장 볼륨이 큰 ‘나인웨스트’는 내년 3월 1일부터 제일모직에서 지알아이코리아 소속으로 넘겨받고 현 매장도 인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스티브 매든’은 온라인 위주로 전개하며 내년 런칭에 앞서 쇼핑몰에 팝업스토어를 운영,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나인웨스트’ 매장에 숍인숍으로 전개돼 왔던 ‘이지스피릿’은 단독 매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미국 유명 캐주얼 ‘아베크롬비앤피치’도 오는 31일 청담동에 첫 매장을 오픈한다. 올해 직진출한 미국의 아베크롬비앤피치사는 가로수길에 ‘홀리스터’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주력 브랜드인 ‘아베크롬비앤피치’ 매장도 열기로 했다. 이 회사는 아직 국내 지사를 설립하지는 않았지만 매장 직원을 비롯해 국내 직원만 최대 270명까지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내년에 미국 친환경 아웃도어인 ‘파타고니아’와 역시 미국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팀버랜드’도 국내에 직진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올해 직진출이 완료된 브랜드도 미국의 액티브 스포츠 ‘반스’, 일본의 스포츠 브랜드 ‘미즈노’, 독일 여성복 ‘마크케인’, 스위스 아웃도어 ‘마무트’, 명품 ‘발렌시아가’ 등 상당수에 이른다. 
 

 

2013년 10월 23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