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월간 리포트

2013-10-25 00:00 조회수 아이콘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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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월간 리포트

강남역 - 외국인 관광객 크게 증가
 
강남역 주요 SPA 브랜드들은 예년과 달리 올 추동 시즌 제품 판매 매출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주변 환경과 외부 영향보다는 날씨 영향이 크다. 예년의 경우 추석 이후 매출이 상승하며 시즌 전환이 시작됐지만 올해는 빨라진 추석연휴와 10월에도 낮 기온이 20도를 넘기면서 신상품 판매에 속도가 붙지 않고 있다.

하지만 주요 SPA 브랜드들은 10월 둘째 주 주말을 기점으로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니클로’의 경우 세일 전단지 배포 등에 나서기도 했다.

상권의 변화도 주목된다. 최근에는 강남역 주변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해 글로벌 SPA 브랜드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또 일대 주요 브랜드의 매장들이 대부분 리뉴얼 작업을 마침에 따라 상권의 경쟁력도 높아졌다. 최근 리뉴얼을 마친 ‘지오다노’도 공사 전과 비교해 선전하고 있다.

신규 진출 브랜드는 지난 6월 상권 내 좋은 입지에 오픈한 무지코리아의 ‘무지’ 이후 아직 없는 상태다. / 도움말: ‘유니클로’ 강남점 이재훈 점장 
 
노원역 - 세일·날씨 영향 매출 감소
 
노원역 상권은 10월 들어 분위기가 더욱 안 좋다. 백화점 세일은 물론 날씨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하락세가 심각하다. 대다수 매장이 10~20% 가량 매출이 줄었다.

상권 한 관계자는 “올해 백화점 세일 내용이 예년과 비교했을 때 많이 좋아졌다. 세일을 안 하던 브랜드들도 세일에 들어갔고, 품목도 다양해졌다. 예전에는 보여주기 식 세일이었다면 올해는 진짜 세일을 하고 있다. 그만큼 고객들은 가두상권보다는 백화점으로 쏠릴 수밖에 없으며, 인근 롯데백화점 노원점이나 명동, 신촌 등 대형 상권으로 많이 이탈했다”고 말했다.

날씨 영향도 한몫 하고 있다. 이달 중순까지 평균 기온이 지난해와 비교해 높게 형성되면서 가을ㆍ겨울 상품 구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각 매장에서는 아직까지도 에어컨을 켜 놓고 있으며, 반팔이나 반바지를 찾는 고객들도 있다.

그나마 지난 12일 노원역 사거리 일대에서 열린 ‘2013 노원 탈축제’로 집객이 늘 것으로 기대됐으나 오히려 백화점으로 발을 돌리는 고객들만 늘었다는 지적이다. 
 
문정동 - 골프·아웃도어 매장 호조
 
문정동 로데오 거리는 9월부터 10월 3주 현재까지 두 자릿수 오름세다. 9월에 기온이 풀리고 추석 명절 특수까지 더해져 8월까지 주춤했던 분위기가 반전됐고, 10월 들어서는 낮에 땀이 날만큼 날씨가 오락가락해 9월보다는 주춤했지만, 전반적으로 상승 모드다. 전반적으로 10% 대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골프, 아웃도어가 야외활동 증가 영향으로 30%의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매장 변동은 7월부터 리뉴얼 확장이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달 ‘제이디엑스’(지하 1층~지상 2층), ‘에스티코’(60평 1~2층)에 이어 이달 첫 주 ‘빈폴아웃도어’(2층 규모 직영전환)가 리뉴얼 오픈했으며, 맞은편에는 이달 둘째 주에 ‘네파’가 새 단장 오픈했다. ‘엘르골프’ 매장도 옆 매장을 트고 ‘엘르아웃도어’와 함께 새 단장 오픈했다. ‘빈폴아웃도어’는 대리점에서 직영점으로 바뀌면서 정상뿐 아니라 이월 상품까지 함께 구성돼 리뉴얼 이전보다 매출이 훌쩍 오르고 있다. 이 외에 ‘네파’ 자리에 고급 수입 아웃도어 3개 브랜드가 새롭게 구성됐으며, ‘아놀드파마’ 자리에는 ‘리복’이 문을 열기 위해 공사 중이다. 한편 협동조합은 판매 역량 강화 및 서비스 교육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IT 접목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달 21일부터 3일간 점주 교육을 실시한 뒤 다음 달부터는 직원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도움말: 이종덕 문정동로데오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2013년 10월 25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