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 내는 男 겨냥 ‘멀티 백’ 인기
최근 개성 강한 비즈니스 캐주얼의 대중화에 발맞춰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남성 가방들이 쏟아지고 있다. 단순히 가방 끈의 탈부착 형식이 아닌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가미된 ‘트렌스포머’형 가방으로 두 가지 이상의 새로운 연출이 가능한 가방으로 멋 내는 남성들을 겨냥한 브랜드들의 제품들을 살펴봤다.
이에프씨(대표 정휘욱)가 전개하는 「에이드레스(a dress)」 의 ‘2 in 1 토트 백’은 토트 백을 접으면 단숨에 멋스러운 클러치 백으로 변신한다. 기장이 길고, 소가죽과 악어 엠보 소재를 조화롭게 사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접어서 사용해도 어색하지 않도록 유연한 가죽 소재를 사용했다.
‘스타일을 제안하는 새로운 주소’라는 의미를 가진 「에이드레스」를 이끄는 홍승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최근 남성들은 천편일률적인 모습을 거부하며 남다른 패션 스타일링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전형적인 디자인이 아닌 나만의 새로운 멋을 추구하는 남성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색다른 아이디어가 가미된 스마트 백에 대한 인기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브라운브레스(대표 서인재 외 3인)의 「브라운브레스」는 ‘아테스트 숄더 백’은 가로 세로 숄더 겸 토드 백이다. 가로형에 스트랩을 부착하면 크로스 백이 되며 측면의 손잡이를 들면 세로로 긴 토트 백이 된다. 방향에 따라 가방의 길이와 폭이 달라져 보는 이로 하여금 색다른 느낌과 매력을 전달한다. 세로 형 토트 백은 슬림해 보여 세미 정장과 어울리며 가로형 크로스 백은 랩탑 수납이 가능해 스마트 기기를 즐겨 사용하는 남성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또 다른 캐주얼 가방은 ‘캔버스 백’이다. 캔버스 백은 텐트나 화폭을 만드는 질긴 천으로 만든 아이보리 컬러의 가방이다. 저렴한 가격대와 편안하면서 빈티지한 느낌이 특징인 이 백은 감성적인 남녀의 필수품이자 에코 백으로 많이 사용됐었다. 로우로우(대표 이의현)의 「로우로우(RawRow)」는 왁싱된 컬러, 가죽 디테일에 4가지 기능까지 겸비한 스마트한 가방이다. 가방을 손에 들면 토트 백, 접어서 쥐면 클러치 백이 되며 스트랩을 상단에 달면 숄더백, 중간 부분에 달면 반으로 접혀 메신저 백으로 변한다.
함민정 기자 , sky08@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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