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백도 해외로… 해외로…

2013-10-29 00:00 조회수 아이콘 2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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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도 해외로… 해외로…
 
 
핸드백 업체들이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시장이 과열 경쟁을 빚자 리딩 핸드백은 물론 신생 핸드백도 현지 파트너사와 안정된 유통 판로를 개척하면서 해외에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성주디앤디의 ‘엠씨엠’은 올해 중국에서 200%, 유럽에서 70% 이상 신장할 정도로 해외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스위스 취리히를 비롯해 프랑스 파리의 갤러리 라파예트, 영국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 중국 베이징 사이텍 플라자, 싱가폴 마리나 베이 샌즈 등 해외 매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 김성주 회장은 “ 3~4년 이내에 한중일 3개국에서 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2015년까지 미국과 동남아시아, 남미 등까지 진출을 확대해 5년 내에 1조5천억원의  규모로 키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태진인터내셔날의 ‘루이까또즈’는 중국을 거점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기지의 전략적 요충지로 중국을 선택한 이 회사는 현재 중국 텐진 롯데백화점 2호점, 타이위안 티엔메이 백화점, 중국 상하이 위에씽몰, 강후이 광장에 각각 매장을 열었다. 내달에는 중국 항저우 지에바이, 충칭의 베이청에 추가로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해 보수적인 성향을 보였던 엠티콜렉션의 ‘메트로시티’는 내년에 미국 뉴욕에 진출한다. 현재 면세점을 확대해 외국 관광객을 대상을 마켓 테스트를 벌이고 있으며 밀라요보비치, 안드리아나 리마 등 글로벌 스타들을 광고 모델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동안 해외에 대해 관심도가 낮았던 이에프씨도 ‘소노비’를 통해 처음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이 회사는 중국 화이유한공사와 협업해 내달 15일 심천에 첫 매장을 오픈한다. 내년에는 북경, 상해에 20개점을 확보, 2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코오롱FnC의 ‘쿠론’은 해외 박람회에 적극 참가, 이탈리아 2개, 나이지리아 1개 멀티숍에 입점 했다. 또 오프라인 오픈 속도보다 더 빠르게 해외에서 수요가 많아지자 해외 직접구매 사이트를 먼저 오픈하기로 했다.

보끄레머천다이징의 신규 핸드백 ‘지나미’는 지난 24일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국내 런칭과 동시에 해외 매장 개설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현재 미국 파트너사를 확보해 내년에 비버리힐즈에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며, 중국에는 내년 상반기 진출, 상하이와 북경에 쇼핑몰을 오픈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해외 매출이 전체의 10%대로 미미한 수준이지만 투자비가 큰데다 높은 가격대로 가격 경쟁력이 낮고 디자인 차별화 여부 등이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여부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3년 10월 28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