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 장마철 대책 마련 고심
패션 업체들이 장마철을 앞두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올 장마가 예년보다 2~3일 빠른 이번 주부터 시작돼 다음달 하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업체들은 영업 방침을 수정하고 관련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장마철에 기온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가을 기획상품을 미리 출고하거나 세일 시기를 앞당기고 기간을 늘리는 업체도 생겨나고 있다.
행텐코리아 관계자는 “장마철도 문제지만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비수기가 앞당겨졌기 때문에 여름상품의 조기 소진과 매출 극대화를 위해 세일을 예년에 비해 일찍 시작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리얼컴퍼니의 ‘애스크’는 가을 품번으로 제작된 반팔 티셔츠와 비닐 점퍼를 대량 출고하는 등 세일보다 특화된 상품 전개에 주력한다.
장마철을 대비한 마케팅도 활발할 전망이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장마철을 맞아 자사 온라인쇼핑몰 아가방네트(
www.agabang.com)를 통해 침대, 쇼파. 이불 등 집안에 있는 진드기와 먼지를 제거해주는 홈클리닝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좋은사람들은 우산과 비오는 날 쇼핑백을 위에서 덮어주는 비닐 커버를 구매자에게 증정하고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예년에는 백화점에서 요구하는 우산과 사은품 증정을 통해 장마철을 대비했지만 올해는 마케팅뿐 아니라 영업 정책에도 변화를 주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6.18/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