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용품 76% 성장! 패션 기대업

2013-11-07 00:00 조회수 아이콘 1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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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용품 76% 성장! 패션 기대업 

 오늘(7일), 겨울의 시작 절기인 입동(入冬)이자 2013 수능 시험 날이다. 차가운 바람과 함께 체감 온도가 내려가면서 방한 용품의 인기가 높다. 덕다운이나 구스다운 이불을 비롯해 온수 매트, 무릎담요까지~ 롯데백화점이 최근 방한용품 매출 추이를 발표했는데 작년보다 구매 시기가 한달 가량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매년 빨라지는 겨울을 체험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른 강추위가 연일 예보되고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피바바」양털 이불세트와 「소프라움」오리털 세트 등이 꾸준한 신장세이며 온수매트 브랜드는 전년대비 530%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전기요는 11월들어 2000장 준비한 물량이 4일만에 완판돼 추가 생산된 물량을 통해 판매에 나서고 있다. 털실내화, 무릎담요 등 실내용품은 55% 신장했다. 밍크 머플러, 기모 레깅스 등 섬유 잡화 용품도 71.6%나 전년 동기대비 늘었지만 관건은 겨울용 패딩 다운 등 아우터의 신장률이다. 객단가가 높아 패션 브랜드 매출의 많게는 50%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겨울용 아우터들의 매출이 늘기 위해선 10월말과 11월초에 열흘가량 추위가 이어져야한다. 아무리 겨울이 길다고 해도 12월24일 크리스마스만 지나도 새해에 대한 '심리적 봄'을 생각하기 때문에 겨울용은 할인 제품만 찾는 경향이 있다.

롯데백화점은 7일부터 ‘방한용품 특별전’을 통해 다양한 방한용품 판매에 돌입한다. 털부츠 전문 브랜드 「모그어스」는 7일부터 10일간 영등포점 등 전국 주요점포 10개점에서 베스트셀러 털슬리퍼를 55% 할인된 가격인 1만7900원에 판매한다. 「비비안」과 「비너스」에서는 롯데 전국 점포에서 10일까지 보온 레깅스 2족 1만원 세트를 10만개 선보이며, 「닥스」와「메트로시티」는 특별기획한 장갑 4만피스를 3만원대에 선보인다.

장창모 롯데백화점 잡화MD팀 CMD는 “유난히 추운 겨울이 예상됨에 따라 많은 고객이 방한용품을 미리 구매하고 하고 있는 상황이며, 다양한 브랜드에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신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라며 “향후 기능성뿐만 아니라 패션성까지 갖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문명선 기자 , moon081@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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