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포트폴리오 다시 짠다

2007-06-18 14:32 조회수 아이콘 812

바로가기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시 짠다
중가영캐주얼, ‘아이덴티티’에 사활

중가 영캐주얼 브랜드들이 다각화된 생존전략을 구사, 마켓선점을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최근 이 시장에 대거 몰린 브랜드들로 경합이 치열해지면서 업계는 브랜드 컨셉과 조닝을 변경하는 리뉴얼 작업을 펼치고, 백화점 위주의 단일영업에서 탈피, 아울렛, 대리점, 전문 쇼핑몰, 급기야 온라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략방안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이런 움직임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두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이 일어나고 있으며, 브랜드 컨셉을 전면 수정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수립하고자 하는 전략이다.


이는 중가 시장에 대한 메리트가 커짐에 따라 이 시장이 대거 팽창하면서 더 이상 가격과 품질 경쟁력으로는 차별화를 가져갈 수 없다고 판단, 브랜드 정체성 확립으로 차별화 포인트에 가닥을 잡으면서 주요 전략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올 초 ‘ab.f.z’가 로맨틱 영캐주얼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영캐릭터 캐주얼로 조닝을 변경, 라인업 작업을 통해 백화점 영업을 강화했다.
뒤를 이어 ‘수비’가 캐릭터 캐주얼로 리뉴얼하면서 기존 아울렛과 마트 위주의 영업 방식에서 중소 백화점과 가두상권을 집중 공략한다고 밝혔다.
또 ‘쿠아’도 쉬크하고 페미닌한 프렌치 영캐주얼로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며 아이덴티티 확보에 나섰다.  


리더스피제이의 ‘허스트’도 쉬크함과 스타일리쉬함을 주요 컨셉으로 제안, 보헤미안적 감성을 프렌치 영캐주얼로 풀어냈다. 
업계 관계자는 “중가시장에 포지셔닝한 브랜드들도 가격매리트는 기본적으로 가져가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있어 캐주얼 감각에 고감도의 정제된 스타일리쉬함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풀어낸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백화점 의존방식에서 탈피, 수익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유통활로 모색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섬유신문(2007.6.16/http://www.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