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도 레이어드 룩이 대세

2013-11-22 00:00 조회수 아이콘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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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도 레이어드 룩이 대세
 
 
올 겨울 레이어드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레이어드는 말 그대로 해석하면 층을 이룬다는 뜻이며 패션에서는 ‘겹쳐입기’를 말한다.

한국 남성들의 기본 체형인 배가 나오고 키가 작은 몸에는 레이어드 스타일이 적합하지 않지만 요즘 젊은 고객 중 마른 체형이 많아 지면서 레이어드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 니트, 카디건, 베스트 등의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마른 체형에 레이어드 룩은 옷맵시가 나게 해주고 재킷이나 코트를 입었을 때도 맞춰 입은 듯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 캐주얼 아이템을 몇 개 겹쳐 입으면 훨씬 따뜻하기 때문에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 스타일을 중시하는 남성들에게 대표적인 스타일로 떠오를 전망이다.

초겨울이 시작되는 시즌에는 셔츠와 함께 입을 수 있는 브이넥 니트, 카디건, 얇은 패딩 베스트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각 브랜드들은 레이어드 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도록 매장 직원들 교육에 신경쓰고 있으며 코디 제안을 통한 판매 성과도 높아지고 있다.

캐주얼 중심의 TD캐주얼 브랜드들은 얇은 니트류를 비롯해 스웨터, 카디건, 베스트 등 레이어드 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작년보다 10% 이상 늘려 출하 했다.

‘빈폴’은 캠퍼스룩, 비즈니스룩 등 다양한 상황에서 레이어드해 입을 수 있는 니트류와 스웨터 기획을 강화해 작년보다 물량을 10% 이상 늘렸다.

‘헤지스’는 니트, 스웨터를 비롯해 지난 해 거의 비중이 없었던 패딩 베스트, 조끼 등을 늘리고 레이어드 코디 스타일을 제안하며 판매 진작에 나서고 있다.

수트 스타일에서도 레이어드의 연출이 가능하다.

수트 재킷을 입어도 다소 헐렁한 느낌의 체형이라면 니트, 카디건과 함께 코디해 이를 보완하고 수트룩 만으로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캠브리지멤버스’는 비교적 얇은 드레스 셔츠 위에 카디건이나 한 번에 입는 풀오버 니트를 전략 상품으로 코디해 판매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니트 소재 넥타이와 머플러 등을 구비해 놓고 있다.

‘다반’은 수입라인에서 캐주얼 니트를 작년보다 10% 늘렸고 내수 캐주얼 라인에서도 니트와 카디건을 작년보다 15% 이상 많이 만들었으며 현재 판매율도 지난해 보다 높아졌다.

‘타운젠트’는 가벼운 패딩 베스트와 터틀넥 니트, 셔츠와 브이넥 니트 등 레이어드룩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을 작년 겨울 보다 20% 이상 늘리고 판매에 나선다.

업계 관계자는“겨울철 남성들은 주로 정장에 코트가 익숙하지만 올해는 레이어드룩이나 적극적인 액세서리 활용으로 트렌디한 패션을 시도하고 있으며 패딩 베스트나 블레이저 등 캐주얼함과 클래식한 매력을 동시에 지닌 외의류가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3년 11월 22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