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단일 점포 100억 시대 맞았다

2013-11-26 00:00 조회수 아이콘 2862

바로가기


아웃도어, 단일 점포 100억 시대 맞았다

선두 ‘노스페이스’에 이어 ‘코오롱스포츠’ 진입

 


 

 아웃도어 브랜드가 단일 점포 기준 연간 100억원 시대를 열었다. 120억원 매출로 화제가 된 ‘노스페이스’ 여주375아울렛 대리점’.


 


아웃도어 시장이 10년간 고공행진을 거듭해오면서 단일 점포 기준 연간 매출 100억원대 시대를 맞이했다.
가장 먼저 연간 매출 100억원 매장을 탄생시킨 브랜드는 ‘노스페이스’. 전국 290여개 매장 가운데 첫 100억원을 달성한 곳은 여주375아울렛 대리점이다.


2010년 12월 여주375아울렛 오픈과 함께 문을 연 이곳은 1년 만인 2011년 연간 매출 기준 100억원을 달성했다. 단일 점포 기준 100억원을 1년 만에 달성한 것을 두고 업계는 가히 놀랄만한 수치라는 평가다. 이곳은 1~2층 단독 건물에 층당 495㎡(150평)씩 총 990㎡(300평) 규모.


올해 매출은 연이은 상승세로 1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지난해 오픈한 여주375아울렛 2호점 예상 매출 30억원까지 합하면, ‘노스페이스’는 여주375아울렛 한 지역에서만 연간 150억원대 매출을 달성하게 된다.


‘코오롱스포츠’도 올해 첫 100억원 매출 달성 매장이 탄생할 전망이다.
해당 매장은 전국 1등 매장인 ‘코오롱스포츠’ 경주 대리점. 이곳은 전체 1~2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1층에는 의류와 용품 위주, 2층에는 캠핑 상품 위주로 구성해 쇼핑의 편리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코오롱스포츠’ 경주점은 지난해 80억원 달성에 이어 올해 첫 100억원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본사와 대리점 간의 상호 협조아래 등산대회 개최, 동호회 후원, 매장 홍보 활동 등의 지역 밀착 마케팅이 성공하면서 기록적인 매출 발생으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 ‘K2’의 최고 매장은 인천 구월점으로 올해 100억원에서 30억원 모자란 70억원 매출이 예상된다.
‘블랙야크’의 1등 매장은 청원 IC점으로 지난해 55억원에서 올해 65억원 매출을 내다본다. 하지만 주변에 ‘밀레’를 비롯해 경쟁 브랜드 매장의 리뉴얼 등 유통망 강화 전략으로 인해 예상 매출이 소폭 줄어 들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 밖에 ‘블랙야크’ 상위권 매장 중 하나인 부산 광복점은 올해 45~48억원을 전망하고있다.
특히 ‘블랙야크’는 올해 리뉴얼을 마친 인천 구월점의 경우 지난해 35억원에서 올해 50억원으로 껑충 뛰어 오를 전망이어서 향후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 계산점도 마찬가지 리뉴얼을 통해 지난해 12억원에서 올해 22억원대 매출이 예상된다.


‘네파’는 부산 진영점이 45억원으로 1등에 오를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곤지암점이 무섭게 치고 올라와 내년에는 곤지암점이 50억원대 매출로 1위 자리에 오를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또 다른 상위권 매장인 ‘네파’ 창원점은 올해 38억원대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밀레’는 대구 동명점이 45억원대 매출로 1위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밀레’는 공격적인 유통망 강화 정책으로 인해 최근 리뉴얼을 마친 매장의 매출이 고공행진 중이다. 특히 지난 8월 리뉴얼을 마친 밀레 청원IC점은 전년대비 100% 신장률로 보이고 있어 내년에 연간 매출 40억원대에 올라설 것으로 여겨진다.


이처럼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의 상위권 매장들의 연간 매출은 가히 놀랄만한 수준이다. 타 복종의 웬만한 브랜드 매장 1~2년치 매출을 한달 정도에 달성하는 매장이 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업계는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연간 수십 억원대 매출을 제시하며 330㎡(100평)대 대형숍을 열 것을 대리점에 주문하고 있는데, 자칫 대형 매장 매출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거나, 아웃도어 시장이 한계에 부딪힐 경우 이 같은 고비용 구조의 대형 매장들은 고스란히 ‘비용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2013년 11월 26일 패션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