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형사 온라인 사업 강화
대형사들이 종합 온라인 쇼핑몰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 등은 직접 온라인 쇼핑몰을 전개하면서 자사 브랜드는 물론 타 브랜드까지 입점시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온라인 매출은 모바일 채널이 활성화되면서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올해의 경우 전체 온라인 매출의 접근 루트 중 10% 이상이 모바일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대형사의 경우 온라인 쇼핑몰을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해 스마트폰에서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종합 포털을 비롯해 뉴스 매체에 대대적인 배너 광고를 진행하는 등 막대한 홍보 비용도 투자하고 있다.
그 동안 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사들은 재고 자산이 수익의 발목을 잡이 골칫거리였으나 온라인 유통 채널이 점차 활성화되면서 재고 문제를 점차 해소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온라인 사업 부문의 사업 계획을 더욱 공격적으로 잡고 있다.
LG패션은 올해 자사 온라인 쇼핑몰과 모바일 판매를 포함한 매출이 1500억원에 달할 전망이며 내년에는 23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LG패션샵에 입점한 타 브랜드 매출을 포함한 연간 거래액을 기준으로 한 수치다.
자사 온라인 쇼핑몰 LG패션샵을 비롯해 모바일을 통한 매출 신장이 작년보다 30% 늘었으며 타 온라인쇼핑몰 입점 물량도 확대하고 있다.
LG패션은 특히 올해 온라인 전체 매출 중 10%를 모바일에서 올렸으며 내년에는 모바일 매출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온라인 물량 확대와 공격적인 마케팅, 배너 광고에 투자를 확대한다.
제일모직은 패션피아, 빈폴닷컴, 에잇세컨즈, 비이커 4개 자사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들어 11월 말 현재 통합 7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각 브랜드 별로 진행 중인 타사 온라인 쇼핑몰 입점 매출과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판매량을 합하면 약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 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1500억원을 목표로 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도 내년에 온라인 사업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이 업체는 조이코오롱·코오롱스포츠·바이시리즈 등의 자사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온라인에서만 전년비 40% 신장률을 달성했다.
내년에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해외 구매가 가능한 쇼핑몰 ‘워너비K’를 오픈한다. ‘워너비K’는 해외에서도 코오롱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며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채널을 통한 매출 극대화에 나선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이며 영문과 중국어 버전으로 구성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쿠론·시리즈·커스텀멜로우·럭키슈에뜨·쿠아·슈콤마보니가 입점해 테스트 중이다.
2013년 12월 2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