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춘하시즌 물량 출하 동향 - 남성복

2013-12-05 00:00 조회수 아이콘 2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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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춘하시즌 물량 출하 동향 - 남성복

외형보다 이익 … 효율 운용 주력


내년 춘하시즌 물량은 보합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다.

백화점 브랜드들의 경우 작년 수준으로 동결하거나 한 자리수 증량 정도로 계획을 잡고 있다.

올해 전년 대비 실적이 대부분 10~20% 넘게 역신장해 내년 춘하 시즌에는 안정적인 계획을 잡고 있다.

올해 춘하 시즌 재고를 활용한 행사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며 스팟을 늘려 인기 아이템의 신속한 리오더를 통해 판매율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대형사 리딩 브랜드들은 생산 물량이 이미 큰 만큼 보합으로 유지하는 대신 판매율을 높여 효율 위주의 영업을 펼 계획이다.

대기업을 제외한 ‘웅가로’, ‘ 바쏘’, ‘ 다반’3개 브랜드는 물량을 소폭 늘리고 공격적인 영업을 계획하고 있다.

‘다반’은 내년에 가격을 일부 인하하고 7.4% 늘린 230억원의 물량을 공급한다.

‘바쏘’는 가두점과 몰에 입점을 추진하면서 물량을 소폭 늘리고 유통망 확대에 주력한다.

가두유통 중심의 브랜드 중에서는 ‘로가디스스트리트’와 ‘바쏘옴므’가 물량을 가장 많이 늘린다. ‘로가디스스트리트’는 가두 유통 증가분에 따라 내년 춘하시즌 10% 이상 늘어난 물량을 계획하고 있다. ‘바쏘옴므’역시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순수 가두점은 물론 아울렛몰과 패션몰에 입점을 확대하면서 10% 이상 늘려 출하한다.

캐릭터캐주얼은 내년 상반기 공급 물량을 대부분 크게 늘렸다.

상품 운용 전략 중점 사항으로는 대부분이 기획 아이템 다변화와 저가 상품 물량 확대를 꼽았다.

공급 물량 확대는 저가 기획 상품의 스타일 수와 단위 물량을 늘리는 대신 판매 수량을 키우려는 의도인 셈이다. 상반기 중 대부분 브랜드가 큰 폭의 유통망 확대를 계획하고 있지 않는 점을 미뤄봤을 때, 춘하 시즌에도 경쟁사 간 가격할 인과 치열한 재고 밀어내기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원의 ‘지이크’는 짧아진 봄 대신 상대적으로 길어진 여름을 감안해 간절기 물량을 축소했고 추동 이월 상품 판매로 이를 보완하기로 했다. 다만 기존 하절기 기획 물량에 해당하는 원자재를 확보해 티셔츠나 팬츠류 같은 주력 아이템의 신속한 리오더와 스팟이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신성통상의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는 저가 상품 라이트 라인의 물량을 보강하는 한편 메인 상품의 스타일수는 축소했다.

반면 가두 중심의 ‘지오지아’는 내년 춘하 시즌 총 112만장의 물량을 공급한다. 특히 셔츠 단일 품목으로만 12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 3만9천~4만9천원대의 제품을 27만장 가량 출고할 예정이다. 잡화 및 남성 액세서리 물량도 32만장으로 전년대비 4배 가량 확대하기로 했다.

제일모직의 ‘엠비오’는 내년 춘하 시즌 점포별 적정 재고 수준을 산정해 이를 감안한 매장 등급별 출고 물량을 재점검 하는 등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 품목별 출시일정 차등 운영을 시행해 판매 시기를 보완하기로 한 점이 특징이다.

크레송의 ‘워모’는 2차 유통 확대에 따른 중가 기획 상품 확대로 이익률을 높이기로 했고 파스토조의 ‘지오송지오’는 기획 상품 강화에 나선다.

그간 노세일을 고수하며 정상 제품 판매 극대화로 좋은 실적을 보인 ‘지오송지오’도 경쟁 차원의 상품 운용에 나서기로 한 셈이다.

이밖에 상당수 브랜드들이 저가 기획 상품 구성을 강화하면서 공급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2013년 12월 5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