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춘하 물량 동향 - 스포츠
스포츠 보수·아웃도어 공격 운용
스포츠 - 월드컵 겨냥 효율 영업
스포츠 브랜드들은 내년에도 소비심리 악화로 패션 경기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 보수적인 물량을 책정하고 있다. 특히 과거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굵직한 스포츠 행사가 열리던 해에 매출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내년 브라질 월드컵을 감안한 효율 중심의 영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유통망 확대도 자제하고 수익성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내실 다지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적게는 10% 많게는 20%가량 물량을 감소, 판매율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또 생산 기지를 베트남과 인도, 미얀마 등으로 다변화하면서 원가 절감에 나서는 한편 저가 기획 상품을 확대해 미끼 상품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효율 영업은 지속적으로 진행하지만 새로운 고객 층 확보를 위한 다양한 라인 개발에 나서면서 현재 상황을 타계하는 전략도 마련하고 있다.
휠라코리아의 ‘휠라’는 올해 대비 3% 감소한 75만장의 물량을 준비했다. 신발 라인 강화에 주안점을 두면서 젊은 층을 겨냥한 새로운 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가두점 안정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원활한 물량 공급에 주안점을 둔다. 이엑스알코리아의 ‘이엑스알’은 보합수준의 물량을 책정했다. 최근 대표이사가 바뀌면서 대규모 리뉴얼도 계획하고 있다.
코오롱FnC의 ‘헤드’도 보합 수준인 물량(의류 기준)을 책정했다. ‘헤드’는 올해 리뉴얼을 단행해 일정부분 성과가 있었다고 판단, 신발 라인 강화와 젊은 층을 겨냥한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화승의 ‘케이스위스’는 5% 감소한 63만장, 400억원어치의 물량을 출하한다. 리오더 비중은 10%선으로 잡았다. ‘르까프’ 역시10% 감소한 75만장, 550억원어치의 물량을 계획하면서 리오더 비중을 20%로 책정, 유연한 운용에 주력한다.
아웃도어 - 라인 확대로 다양성 확보
아웃도어는 내년에도 대대적인 물량 공세를 통해 공격적인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들쭉날쭉한 매출로 내년 물량 계획 수립에 차질을 빚기도 했지만 시장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확장 정책을 선택했다.
리딩 브랜드는 적게는 15%에서 많게는 60%, 신규 및 중가 아웃도어 브랜드는 30~100% 늘릴 예정이다. 제품은 기존 익스트림 라인과 함께 캐주얼 제품군을 확대하고 스포츠, 캠핑, 키즈 등 라인 확장을 통해 다양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선 기획을 통한 제품 수급에 초점을 맞추면서 일부 브랜드는 이미 내년 겨울 제품 생산을 진행하는 등 발 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블랙야크의 ‘블랙야크’는 16% 증가한 170만장(초도), 2700(소비자가)억원어치의 대규모 물량을 준비하고 있다. 리오더 비중은 15%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줄였다. 캐주얼 및 키즈 제품군의 대대적인 물량 확대도 준비 중이다.
케이투코리아의 ‘아이더’는 67% 늘린 190만장의 물량을 책정했다. ‘아이더’는 지난해 고신장에 힘입어 올해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리오더 없이 선 기획을 통한 제품 수급에 주안점을 둔다.
밀레의 ‘밀레’는 32% 가량 늘어난 110만장의 물량을 출하한다. 유통망 확대와 제품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면서 1700억원(소비자가)어치의 물량을 책정해 놓고 있다.
신생 브랜드 중에는 에프앤에프의 ‘디스커버리’가 가장 공격적인 물량을 운용할 계획이다. 전년 대비 200%가량 늘어난 55만장, 900억원(소비자가)을 준비해 놓고 있다.
화승의 ‘머렐’은 630억원어치의 물량을 통해 내년 1천억대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LS네트웍스의 ‘몽벨’은 25% 증가한 42만장, 600억원어치를 준비중이며 세정의 ‘센터폴’은 50만장, 800억원(소비자가)어치의 물량을 책정해 놓고 있다.
중가 브랜드 중에서는 젯아이씨의 ‘웨스트우드’와 동진레저의 ‘마운티아’가 대규모 물량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 ‘웨스트우드’는 50만장, ‘마운티아’는 55만장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와일드로즈’, ‘노티카’등도 30~60%가량 늘어난 과감한 물량 책정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로 했다.
2013년 12월 16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