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 트렌드 반영 제품 출시 마케팅 확대, 커밍스텝 특별한 복고 콜라보레이션 진행
최근 사회전반에 부는 복고바람이 대중문화에 이어 소비문화까지 크게 뒤흔들고 있다. 과거에 즐겼던 문화의 흔적을 되새김질하면서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복고바람이 올해 유독 거세게 불고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 ‘응답하라1994’를 시작으로 복고디자인의 ‘무한도전’ 달력의 판매량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고,1990년대 전후로 개봉했던 영화들이 감독판으로 재개봉되거나 속편이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점도 전과 다른 올해의 복고열풍을 증명해 준다.
이런 복고 트렌드는 패션업계에도 크게 몰아치고 있다. 복고풍을 트렌드로 내세운 제품 출시는 물론 마케팅까지 대세를 이루고 있다.
매 시즌 획기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는 영 컨템포러리 여성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커밍스텝은 2013년 연말 특별한 홀리데이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남다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바로 어린시절 오락실에서 즐겨하던 게임 ‘버블보블 (BUBBLE BOBBLE, 일명 보글보글)’과의 특별한 만남이였다.
‘버블보블’은 일본의 게임제작사인 ‘다이토’가 1986년 8월에 공개한 아케이드 게임으로 국내에는 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추억의 게임이다. 커밍스텝은 이번 ‘다이토’의 ‘버블보블’과 정식 콜라보레이션 계약을 맺고 복고 트렌드에 맞춰 돋보이는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모던하고 시크한 브랜드 컨셉은 그대로 가져가되, 최대한 ‘버블보블’만의 컬러와 캐릭터의 개성을 잘 살려 디자인에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으며 ‘버블보블’이 가진 특유의 발랄함과 블링블링한 느낌을 다양한 패턴과 비즈 디테일 등으로 활용했다. 복고 열풍은 가방에서도 불고 있다. 90년대 스타일의 복고풍 가방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복고문화가 사회전반적으로 크게 확산된 것은 복고풍이 가진 양면성 때문이다. 같은 아이템을 가지고도 10대와 20대는 새롭게 접하는 신선한 것이라 생각하고, 30,40대는 어렸을 적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는 매개체로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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