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다각화 적임자 찾아라

2013-12-20 00:00 조회수 아이콘 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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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다각화 적임자 찾아라
 

여성복 업계가 내년 영업 전략의 초점을 ‘유통 다각화’에 맞추고 적임자를 찾아 영업부서장을 교체,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특히 중가대 밸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여성복 전문기업들이 백화점, 패션몰, 아울렛몰, 대형마트, 가두점 등 유통 채널을 세분화하면서 해당 시장에서 성공적인 영업을 편 경력이 있는 인물을 사업부장으로 영입하고 있다.

미도컴퍼니(대표 천경훈)는 최근 영캐주얼 ‘반에이크’총괄 사업부장에 윤세한 전무를 영입했다. 윤전무는 서광모드, 네티션닷컴, 나산, 에프앤에프, 제씨뉴욕 등 백화점 중심의 캐릭터캐주얼부터 가두점 중심의 볼륨 브랜드까지 섭렵한 업계 영업통으로 꼽힌다.

미도컴퍼니는 윤 전무 영입을 통해 현재 쇼핑몰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중대형 이상 편집숍을 개설하며 세를 확대하고 있는 ‘반에이크’의 유통 채널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내년 봄 시즌을 기점으로 백화점 입점을 추진하고, 유력 쇼핑몰과 아울렛몰 등 단독 유통에서의 컨디션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제씨뉴욕(대표 전희준)은 매스밸류 캐릭터 ‘제씨뉴욕’과 신규 브랜드 ‘알렉시스엔’사업본부장에 에프엔에프에서 ‘시슬리’영업부장과 ‘바닐라비’사업부장을 거쳐 최근까지 연승어패럴 ‘탑걸’사업부를 총괄했던 김대영 상무를 영입했다. 이 회사는 다양한 포지션의 브랜드를 두루 맡았던 김 상무 영입과 함께 가두점 중심의 ‘제씨뉴욕’매장들을정비하고, ‘알렉시스엔’을 통한 백화점 유통망 구축을 계획하고있다. ‘알렉시스엔’은지난 2008년 런칭해 미주와 유럽 시장에 홀세일 판매해 왔으며 국내에서는 자체 기획과 수입 상품을 복합 구성해 컨템포러리 컨셉의 편집숍 브랜드로 전개한다.

탑비젼(대표 전유진)은 최근 자사 커리어 ‘마리끌레르’의 총괄 사업부장에 ‘쉬즈미스’, ‘엠씨’등 백화점을 기반으로 볼륨화에 성공한 브랜드들에서 기획과 영업 관리 경력을 쌓은 박창호 이사를 영입했다. ‘마리끌레르’는 내년 봄 시즌 프랑스 본사와 공동 기획한 프리미엄 라인을 런칭하는 한편 백화점 매장을 7개까지 늘리고, 선기획 상품군을 강화해 아울렛 유통까지 진출하는 공격적인 사업확장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밖에 연승어패럴(대표 변승형)은 지난달 영캐주얼 ‘지지피엑스’영업 총괄에 바바패션 ‘더틸버리’에서 근무했던 허정 이사를 영입했다. 이 회사는 올해까지 백화점을 중심으로 다소 보수적인 영업을 펴 왔으나 내년에 백화점 영업 활성화와 쇼핑몰 및 아울렛, 가두 영업을 강화해 20% 대 매출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2013년 12월 20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