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가두상권월간리포트

2013-12-20 00:00 조회수 아이콘 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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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가두상권월간리포트
강남역·노원역·문정동
 


강남역 - ‘유니클로’ 강남역삼점 오픈
 

강남역 상권은 일대 보도 재정비와 미화 작업 등으로 환경이 개선되면서 활기를 띄고 있다.

사무실과 학원, 영화관 등이 밀집해 있다 보니 평소 젊은층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꾸준한 편이나 최근 강남대로를 중심으로 반듯하게 형성된 이곳에 구간별 도로 정비가 끝나 집객력은 더욱 상승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SPA 브랜드의 세일 광고 전단과 프로모션 확대로 시너지 효과도 크다. 외국인 구매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최근 주목되는 점은 강남역에서 신논현역 사이 SPA 상권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신분당선 4번 출구 근처에 ‘유니클로’가 강남역삼점을 오픈, 상권 내 2개 매장을 확보한 것이다. 이는 지난 2007년 강남점을 연 지 6년 만이다. 강남역삼점 자리는 엘지패션 ‘티엔지티’강남점이 있던 자리로 한 층을 추가 확장해 오픈했다. 신분당선으로 인한 강남역 인근 상권 확대에 따른 유동인구 선점을 염두에 두고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노원역 - 패딩점퍼 판매 경쟁 과열

노원역 상권의 이달 매출은 전년은 물론 전월 대비해서도 하락했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10~20% 역신장한 가운데 임대료까지 조금씩 오르고 있는 추세여서 영업 상황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이달 들어 고전한 것은 패딩점퍼의 과열 판매 경쟁 때문으로 분석된다.

재고 부담을 느낀 업체들이 높은 할인율을 내세우며 판매에 열을 올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는 고가 구스다운의 판매율이 높았지만 올해는 중가대 제품의 반응이 더 좋다는 것.

현재 대부분 브랜드 매장의 패딩점퍼 매출 비중은 50%를 웃돌고 있다.

이곳은 학생 비중이 높은 만큼 아웃도어, 스포츠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중 ‘뉴발란스’, ‘아디다스’ 등 의류와 신발 아이템이 강한 브랜드들이 비교적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노원역 상권은 높은 임대료 때문인지 새로 출점하는 패션 브랜드가 전무하다. 병행수입 편집숍‘하루’가 유일하게 신규 오픈했다.

인근 롯데백화점 노원점의 정기세일이 지난 8일 종료됐지만 가두점은 특별한 반사 이익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달 중순부터 유동 인구가 조금씩 늘기 시작했고, 지난 주말에는 고객 수가 크게 늘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점차 살아나고 있다.

문정동 - 11월 이어 12월도 판매호조
 
문정동 로데오 거리는 11월에 전월 대비 평균 15% 오름세를 보였으며, 이달에도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다운점퍼 등 객단가 높은 아우터 위주로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매출이 더욱 상승하는 추세로, 30% 신장하며 두각을 보인 아웃도어는 물론 비수기인 정장 브랜드까지 코트류 판매호조로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주변에 대형유통인 가든파이브가 위치해 있지만 큰 폭의 쿠폰행사가 진행된 하루만 반짝 영향을 받았을 만큼 문정동은 11, 12월이 특히 강세다. 이에 남은기간에도 매출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방문고객 혜택을 강화하며 잦은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상권 내 매장변동은 10월 이후 없었고, 임대료는 변동이 있었다. 재계약 점포를 중심으로 10~20% 낮아지는 추세인데, 지난 7월 문정동 건물주 회의에서 불경기를 고려해 매장과의 상생차원에서 당분간 10~20% 임대료를 낮춰주기로 협의함에 따라 점주들이 부담을 조금씩 덜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문정동로데오상점가는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돕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최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김치 150 박스(박스당 10kg)를 기부하고, 구청에 ‘따뜻한 손길’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2013년 12월 20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