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시장 세분화 된다
내년 1천억대 진입 브랜드 최소 10개
내년 새롭게 외형 매출이 1천억원을 넘어서는 아웃도어 브랜드가 최소 10개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내년 사업계획을 조사한 결과 내년 10여개 브랜드가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중가 아웃도어 시장 확대에 따라 ‘마운티아’, ‘웨스트우드’, ‘투스카로라’ 등이 첫 1천억 대 진입이 예상되고 있으며 런칭 4~5년차 미만의 ‘몽벨’, ‘머렐’, ‘와일드로즈’와 ‘센터폴’, ‘디스커버리’, ‘빈폴아웃도어’ 등도 1천억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중가 아웃도어 중에서는 동진레저의 ‘마운티아’가 43% 증가한 1천억원을 매출 목표로 정했다. 올해 700억원의 매출이 확실시되는 ‘마운티아’는 현재 80여개 대리점을 120개로 확대한다.
세이프무역의 ‘투스카로라’도 내년 첫 1천억 대 매출을 목표로 책정했다. ‘투스카로라’는 올해 800억원 달성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70개가 늘어난 270개 매장을 운용키로 했다.
젯아이씨의 ‘웨스트우드’는 올해보다 20% 증가한 1200억원의 매출을 내다보고 있다. 올해 배우 장혁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겨울 장사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현재 140개 매장을 190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신생 브랜드 중에는 화승의 ‘머렐’이 가장 공격적인 영업을 계획하고 있다.
‘머렐’은 올해 9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으며 내년 두 배 이상증가한 2천억원의 매출 목표를 정했다. LS네트웍스의 ‘몽벨’도 18% 증가한 1천억원의 목표를 책정해 시장 장악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또 샤트렌의 ‘와일드로즈’는 매장을 140개까지 늘리고 올해보다 67% 증가한 1천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대규모 물량을 준비하고 있다. ‘빈폴아웃도어’, ‘센터폴’, ‘디스커버리’도 런칭 만 2년 만에 1천억 매출을 노린다. 삼성에버랜드패션부분의 ‘빈폴아웃도어’는 상설 매출 180억원을 포함 올해 1천억대 근접한 매출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70% 증가한 1700억원의 목표를 책정했다.
에프앤에프의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은 1500억원 달성을 통해 볼륨 브랜드의 초석을 다진다는 방침이며 내년 40개 늘어난 120개 유통망을 구축, 다양한 상품라인을 선보이는데 주력한다. 세정의 ‘센터폴’은 이번 시즌 폭발적인 매출이 이어지며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 170개 매장, 1200억원을 목표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친다.
이밖에 영원아웃도어의 ‘에이글’도 최근 매출 호조를 보임에 따라 내년 첫 1천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볼륨화에 착수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선두 브랜드들의 신장률은 다소 둔화되고 있는 반면 중가 및 신생 브랜드들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내년 아웃도어 시장의 세분화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12월 27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