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특수 효과 톡톡
불황으로 닫혔던 지갑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반짝 열리면서 관련 업종 업체들이 오랜만에 웃었다.
핸드백, 주얼리, 이너웨어 등 크리스마스 선물 수요가 몰리는 업종의 주요 업체들은 24일 하루 동안 각각 6~1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0~30%의 신장율을 보이는 등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태진인터내셔날의 ‘루이까또즈’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 동안 80여 매장에서 6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고 코오롱의 ‘쿠론’과 LG패션의 ‘닥스액세서리’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18%, 6%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엠티콜렉션의 ‘메트로시티’는 24일 하루 매출이 무려 10억원을 넘겼는데, 이는 100개 매장에서 일 평균 1억원어치를 팔아 치운 셈이다. 20일부터 25일까지 6일 동안 매출도 전년대비 15% 신장했다. 가장 인기를 끈 아이템은 MQ519 가방으로 50만원대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동이 났다.
로만손의 ‘제이에스티나’는 핸드백과 주얼리 모두 기록 갱신 행보를 이어갔다. 주얼리는 25% 신장했으며, 핸드백도 백화점 평균 2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5만원대 기획 박스를 비롯 향수와 주얼리 세트를 출시하는 등의 프로모션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우림에프엠지의 주얼리 ‘스톤헨지’는 한정판으로 출시한 20만원대 다이아몬드 제품이 완판되면서 40% 신장을 견인했다. 알엑스케이의 모자 멀티숍 ‘햇츠온’은 24일 하루동안 작년 보다 두배 늘어난 8억원의 매출을 올린 가운데 특히 ‘질바이질스튜어트’모자는 하루에 1천1백장을 팔아치웠다.
이너웨어 브랜드 중에서는 캠페인 브라의 다운에이징에 성공한 ‘비비안’이 크리스마스 기간 전년대비 17% 신장했고 좋은사람들의 ‘리바이스 바디웨어’와 ‘예스’는 각각 18%, 2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2014년 1월 6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