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12-슈즈, 효율성 증대에 집중
슈즈 시장은 올해 작년과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업체들은 효율성 제고를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제품력을 앞세운 스테디셀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정장에 하이힐, 드레스화를 착용해야 한다는 규격화가 사라지면서 많은 브랜드들이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히트 상품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살롱화, 기성화 브랜드도 이 같은 탈규범화, 탈규격화되는 시장 상황을 감안해 기존 포멀 슈즈를 기본으로 하고 트렌트를 반영한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을 추가 출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방침이다. 여기에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고 기존 점포의 매출 확대를 위한 MD와 VMD에 힘쓸 계획이다.
‘탠디’, ‘소다’, ‘미소페’ 등 슈즈시장의 리딩 브랜드들은 올해 비효율 매장을 과감히 정리, 매출의 외형적 확장보다는 실질적 이익에 중점을 둔 전략을 펼 계획이다. 또한 유통의 다변화로 신수요 창출을 위해 노력한다. 지난해부터 메가숍 확대에 집중해온 ‘소다’는 올해 이들 매장의 안정화를 위한 상품 구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글로벌 SPA 브랜드들이 백화점에 잇따라 입점함에 따라 중가 브랜드들은 대형 쇼핑몰, 온라인, 아울렛 등으로 유통 채널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슈즈 및 잡화 전문 편집숍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슈즈 편집숍의 형태도 다각화, 구두, 부츠, 스니커즈 등 다양한 라인별 슈즈와 가방, 액세서리까지 함께 구성된 토털 잡화 편집숍이 생겨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눈에 띄었던 ‘락피쉬’, ‘크록스’ 등의 시즌화 브랜드들은 사계절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을 본격적으로 취할 방침이다. ‘락피쉬’는 춘하시즌 ‘솔루도스’, ‘쉬피’ 등 해외 슈즈 브랜드를 함께 판매하고 여름에는 메인 상품인 레인부츠를, 겨울에는 방한화 등으로 시즌화 브랜드에서 벗어나 볼륨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크록스’도 여름 상품뿐 아니라 상품 구성을 다양화해 사계절 브랜드로 확대할 방침이다.
2014년 1월 8일 패션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