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성 데님 하락세! 거품붕괴 예고?

2007-06-21 10:08 조회수 아이콘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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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성 데님 하락세!
거품붕괴 예고?

2006년 미국 청바지 시장이 지난 5년간의 호황을 뒤로 한 채 매출이 하락세로 돌아서 업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NPD 정보사에 의하면 2006년 미국의 청바지 매출은 청바지 판매량으로는 3.9% 매출이 증가했지만 매출 금액상으로는 3.4% 감소한 결과를 나타냈다. 2005년 청바지 매출이 두 자리수의 성장을 보인 것과는 상반된 결과로 나타났다.

청바지 매출을 세부적으로 보면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여성복 청바지의 매출 하락세다. 지난 5년 이래 처음으로 2006년 여성복 청바지 매출은 매출액상으로는 1.8% 감소했으며 판매량도 2.3% 감소한 결과를 나타냈다. 반면 남성복 청바지 매출은 매출액상으로 5.4% 증가한 결과를 나타냈다.

NPD의 대표 애널리스트인 마샬 코헨은 “여성복 청바지 매출의 감소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여성복 청바지 매출 하락은 향후 전체 청바지 시장이 감소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경고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여성복 청바지가 전체 시장의 향방을 가늠하는 지표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조사결과를 설명했다.

또한 2006년 여성복 청바지 매출의 하락이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라고 언급하면서 18세 이상 미국의 여성 인구가 증가했음에도 매출이 하락세인 것은 청바지의 유행이 쇠퇴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청바지 매출이 하락한 것과 맞물려 핸드백과 풋웨어의 매출은 증가했다. 마샬 코헨 애널리스트는 “모든 핸드백의 매출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아이템에 한해서 매출이 급격히 증가했고 청바지에 대한 관심을 핸드백으로 돌려 소비자들의 소비를 끌어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2~3달 동안은 청바지 매출의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따라서 리테일러들은 7월달부터 재고량 소진을 위해 높은 할인율로 세일행사를 진행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한 “리테일러들이 청바지에 집중했던 머천다이징을 변화해 다양한 상품을 발굴해야 할 것이며 청바지 전문 브랜드들은 새로운 아이템으로 업종을 다각화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패션비즈(2007.6.21/http://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