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수영복 불티…왜?

2014-01-15 00:00 조회수 아이콘 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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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수영복 불티…왜?



매서운 칼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날씨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그런데 이런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수영복 판매량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는 올 겨울 시즌 수영복 매출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6%의 매출 상승 추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 시즌 비치웨어 매출 상승률이 전년 대비 20%에 그쳤다.

한겨울에 수영복 매출이 증가한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구정 연휴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다. 특히 올해는 설날을 전후로 해외여행을 가는 직장인과 방학 시즌 배낭여행을 떠나는 대학생이 크게 증가했다. 이들은 수영복뿐만 아니라 여름 패션 아이템인 선글라스, 플리플랍, 샌달, 밀짚모자 등을 함께 구입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년을 맞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도 수영복 매출증가 요인 중 하나다.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몸매와 건강관리가 가능한 수영, 아쿠아로빅 등이 인기를 얻으며 실내용 수영복 판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온천 워터파크도 비치웨어 판매율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겨울에는 스키장, 여름에는 워터파크를 찾던 사람들이 최근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온천 워터파크를 방문하는 횟수가 늘어나며 비치가운이나 타올 수요도 늘었다.

김형욱 아이스타일24 MD는 "한파를 피해 따뜻한 나라에서 겨울을 나려는 해외여행객들과 수영으로 건강과 몸매를 관리하려는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비치 아이템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년 1월 15일 패션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