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시장은 ‘세대 교체 중’
데상트·뉴발란스 선두권장악…1020 젊은 세대 흡수에 성공
스포츠 시장에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다.
오랫동안 시장을 이끌었던 패션 스포츠군의 기세가 약해지면서 ‘뉴발란스’ ‘데상트’로 대변되는 신흥 스포츠 군이 급팽창하고 있다.
본지가 지난 해 1월~11월 수도권 및 지방권 백화점 스포츠 매출 조사에 의하면 총 56개 점포 중 ‘뉴발란스’와 ‘데상트’가 26개 점포에서 선두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2년 전부터 스포츠 군에 입점을 시작한 ‘노스페이스 영’을포함하면 절반 가량의 점포에서 신흥 세력이 매출을 주도했다.
이처럼 신흥 스포츠 군이 급부상한 데는 본연의 기능성에 충실하면서 10~20세대를 겨냥한 제품을 선보이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휠라’, ‘이엑스알’, ‘케이스위스’ 등 과거 시장을 주도하던 패션 스포츠 군의 경우 볼륨은 꾸준히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 지배력이 점차 약화돼 판도가 바뀌는 양상이다.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브랜드는 단연‘데상트’다. ‘데상트’는 젊은 층의 폭발적 지지를 얻으며 빠르게 안착 단숨에 2천억원 대로 성장했다. 56개 점포 중 15개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랜드월드의 ‘뉴발란스’ 역시 슈즈에 이어 의류 매출이 크게 신장하며 볼륨 브랜드로 성장, 11개 점포에서 선두에 올랐다.
나이키스포츠의‘나이키’는 가장 많은 24개 점포에서 1위에 올랐지만 과거와 같은 폭발력을 상실했고 특히 의류 매출의 감소세가 뚜렷했다.
신흥 세력의 부상에도 불구 전체시장은 역신장을 나타냈는데 아웃도어 시장으로의 고객 이탈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의류 뿐 아니라 워킹화 시장까지 아웃도어가 잠식하면서 슈즈 매출 역시 하락했다.
2014년 1월 15일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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