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 진출 봇물
해외 글로벌 기업부터 강소 전문 업체까지…
해외 기업들의 국내 진출 행보가 거침없다.
지난해 아베크롬비앤피치·슈퍼스포츠제비오·파타고니아·미즈노·마무트 등 10여 개 굵직한 글로벌 브랜드가 국내에 직진출 한데 이어 올해는 작고 전문성 있는 기업들이 합작 및 직진출을 통해 가세한다. 이는 글로벌 시장 침체에 따른 돌파구로 이들이 한국 시장을 주목하고 있고 한류를 활용한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더브리티시진즈웨어사의 영국 유명 데님 브랜드 ‘페페 진’은 향후 5년 내 한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에 50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목표로 한국 진출을 추진중이고 영국의 컨템포러리 캐주얼 ‘올 세인트’의 한국 상륙도 가시화되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 한국과 CRM, 온라인 업무 부문에 대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관리자를 찾고 있다. 프랑스 럭셔리 리조트웨어 ‘에스칼’도 국내 지사 및 합작사 설립을 위해 국내 업체를 물색 중이다.
한국에 이미 런칭됐지만 투자를 강화해 재진출하는 사례도 있다.
패션 모자 ‘시티헌터’를 전개중인 미국 모자 전문 기업 시티헌터사도 2012년 7월 설립한 국내 법인 시티헌터코리아를 한미 합작법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투자를 강화한다. 반스코리아는 지난해 미국 스포츠 패션 ‘반스’에 이어 올해 ‘팀버랜드’를 추가 런칭한다.
지난해 직진출 법인을 설립하고 올해 브랜드를 런칭하는 경우도 상당수다. 브라질 젤리 슈즈 ‘멜리사’의 국내 진출은 홍콩 기업인 더브랜드에이전시의 투자가 뒷받침 됐다.
또 앤클라인·프링글·나인웨스트·이지스피릿·스티브매든 등 10여개 해외 슈즈 브랜드의 아시아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홍콩의 지알아이가 지난해 지알아이코리아를 설립하고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구 제일모직)이 전개했던 ‘나인웨스트’와 ‘스티브매든’을 동시 런칭한다. 독일 레그웨어 ‘팔케’도 지난해 팔케코리아를 설립, 이번 시즌 백화점과 유력 온오프라인 편집숍을 통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2014년 1월 21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