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백 업계, 임원 자리 이동 크게 늘어

2014-01-27 00:00 조회수 아이콘 4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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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 업계, 임원 자리 이동 크게 늘어

핸드백 업계 임원들의 자리 이동이 크게 늘면서 연초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성주디앤디, 태진인터내셔날, LG패션 등 주요 핸드백 업체들은 디자인부터 영업,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주요 부서에 새로운 임원들을 배치해 분위기 쇄신을 시도한다. 지난해부터 핸드백 시장이 급격히 침체됨에 따라 인적 쇄신을 통해 조직력을 강화하고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엠씨엠’을 전개하는 성주디앤디는 최근 대표이사부터 영업, 마케팅, 디자인 등 각 부서의 핵심 임원을 모두 교체했다. 코오롱과 스와로브스키코리아 출신인 오나미씨를 대표이사로 영입한데 이어 최근 에스까다코리아 출신의 류지연씨를 마케팅 그룹장에 기용했다. 이에 앞서 작년 말에는 디자인 총괄에 LG패션 출신의 임지혜 CD를, 영업 총괄에는 제일모직 출신의 조용관씨를 영입했다.

공격적인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는 로만손도 ‘제이에스티나’ 마케팅과 디자인 담당 임원을 외부에서 새로 뽑았다. 작년 말 신류진 마케팅 실장을 기용한 데 이어 ‘소노비’, ‘러브캣’ 출신의 임상덕씨를 디자인 총괄 CD로 영입했다.

코오롱 ‘쿠아’ 사업부장 출신의 김만열씨는 최근 잡화 ‘루이까또즈’를 전개하는 태진인터내셔날 영업 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20여년 간 코오롱에서 근무한 김이사는 남성복과 여성복 의 영업과 기획을 두루 거친 만큼 신규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루이까또즈’의 최장수 CD였던 조명희 이사는 핸드백 ‘빈치스벤치’를 전개하는 에스제이듀코로 자리를 이동했다.

올해 액세서리 사업에 공격적으로 나서는 LG패션은 최근 ‘헤지스액세서리’, ‘질스튜어트액세서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제이에스티나’와 ‘엠씨엠’ 출신인 조보영씨를 영입했다.

코오롱FnC ‘쿠론’ 출신의 윤현주씨는 지난해 한섬 핸드백 사업 총괄 상무로 자리를 옮기고, ‘랑방 핸드백’과 한섬의 액세서리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도 액세서리 R&D팀을 신설, 의류 출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물색 중이다.
 
 2014년 01월 27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