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동대문發 브랜드 누가누가 있나?

2014-01-27 00:00 조회수 아이콘 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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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동대문發 브랜드 누가누가 있나?

도소매·내셔널 브랜드 경력자가 주도

도소매·내셔널 브랜드 베테랑들이 만든 브랜드들이 유통가 곳곳에서 히트치고 있다.


동대문발 브랜드가 빠른 시간 내에 주목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이를 만들어낸 사람들이 패션업계에 오랫동안 몸담아온 선수급 베테랑들이기 때문이다. 10~20년의 도소매, 혹은 내셔널 브랜드 디자인 기획 경력을 지닌 내공탄탄한 이들이 열정을 불태워 만든 브랜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동대문 브랜드가 등장했던 2008~2009년은이미 온라인 브랜드의 편리함에 밀려 경쟁력을 잃기 시작한 때다. 하지만 이때 등장한 잡화 편집숍 ‘SSFW’와 ‘원더플레이스’매장에는 연일 젊은 고객들로 넘쳐났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맛볼 수 없는 ‘쇼핑의 경험’을 제공했기 때문.

세련된 인테리어와 강렬한 비트의 최신 음악, 그리고 눈길을 사로잡는 개성 강한 상품들을 보기 위해 2030 세대는 매장을 직접 방문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렇게 입소문을 타고 자리를 잡아간 동대문 브랜드는 어느덧 유통가에서 탐내는 알짜 콘텐츠로 성장했다. 성숙기에 도달한 백화점이 새로움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신선한 브랜드 발굴에 나섰기 때문.

여성복 ‘루더스타일’ ‘토모톰스’ 등은 롯데백화점에 입점, 기존 내셔널 브랜드 못지 않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여성복 ‘제이케이’와 남성복 ‘RHP’는 롯데 피트인 입점 후 백화점 등의 러브콜이 줄을 잇고 있으며, 여성복 ‘제이헬렌’ ‘디팩토리’는 판교 아브뉴프랑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 

‘원더플레이스’는 전국에 22개점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취급하는 셀렉트숍으로 성장했으며, SSFW는 영플라자 명동점 입점 이후 마트 상권까지 뻗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시장에까지 진출했다. 또 여성복 ‘엠핀’과 ‘나무’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순조롭게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2014년 01월 27일 패션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