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 87%, 설날에 한복 no!
드림스코(대표 이용백)에서 전개하는 아동복 「컬리수」가 설을 맞아 자녀를 가진 여성고객 476명을 대상으로 '설날에 자녀에게 한복을 입힐 것인가?'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87%가 '한복을 입히지 않을 것이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전통한복은 고운 색감과 디자인을 자랑하지만 설, 추석 등 명절을 빼고는 일상속에서 입을 수 있는 기회가 없어 대중들의 선호도가 낮아지는 추세다. 이 영향은 유아동 설빔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최근에는 일반 기성복으로 설빔을 준비하는 엄마들이 크게 늘어났다.
설에 한복을 입히지 않겠다고 말한 응답자들의 답변을 살펴보면 '입고 벗는 것이 불편해서 아이들이 잘 안 입으려 한다', '새로 사려니 가격 대비 활용도가 너무 낮다', '지난 추석에 사서 설에 입히려니 벌써 타이트하다'등이 있었다.
반면 한복을 입히겠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한복의 알록달록한 색깔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크면 한복을 입을 기회가 별로 없을 것 같아 한복에 대한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고 답했다.
김승환 드림스코 마케팅 과장은 "자녀들의 설빔을 준비하는 엄마들의 매장 방문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평균 30%이상 올랐다. 남아는 활동적안 아웃도어 스타일의 다운 점퍼가, 여아는 핑크계열의 따뜻한 점퍼류가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컬리수」는 국내 200개, 중국에 90개의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드림스코는 올해 7월 북유럽 스타일 유아 브랜드 「모이몰른」을 국내와 중국에서 동시 런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