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류시장 규모 1,860억불 상회
엔터테인먼트산업과의 연계한 직접 마케팅 전개
올해 아동의류시장 규모는 1,860억달러를 상회할 전망이다. 2009년 이후 시장성장률이 15% 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들은 엔터테인먼트산업(ex. Disney 브랜드 의류)을 비롯한 다른 산업들과의 관계를 긴밀히 하는 동시에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직접 마케팅을 점차 강조하고 있다.
Lacoste, Sonia Rykiel, Maje, Isabel Marant, Lanvin Petite, Young Versace 등 명품 브랜드들 역시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아동용품 컬렉션(의류, 신발, 가방, 모자, 선그라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 4대 아동의류기업의 지난해 총매출액을 살펴보면 美 Esprit Holdings Limited는 39억5,900만달러, 伊 Benetton Group 25억9,400만달러, 美 Carter’s Inc 21억달러, 美 Stage Stores 15억달러 순이다.
아동의류 시장은 최근 20년간 상당한 변화를 보여 왔다. 사회 변화와 세계화는 공급 방향, 유통망, 소비습관을 압박하고 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아동들은 상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며 결정권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아동의 개입 시점은 점차 빨라지고 있다.
이랜드 애니메이션 캐릭터 마케팅
▲ 이랜드 영유아브랜드 코코리따 ⓒ TIN 뉴스
국내 아동복 시장 역시 영유아를 타킷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랜드의 복합패션관 키즈덤에서 영유아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원숭이 캐릭터 코코리따다. EBS TV를 통해 방영 중인 에니메이션 ‘코코몽’에서 착안한 캐릭터 ‘코코리따’를 앞세워 영유아들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
이랜드는 2009년 의류사업에 필요한 캐릭터 확보를 위해 캐릭터 사업에 진출했다. 그 첫 사업으로 ‘코코몽’을 제작한 올리브스튜디오를 인수했고 코코몽 캐릭터가 영유아들로부터 인기를 끌며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06년이랜드가 코코리따에 앞서 만든 캐릭터 ‘포인포’는 이랜드의 효자 브랜드다.
포인포는 곰 캐릭터인 비비와 포포를 주인공으로 한 KBS2TV 애니메이션 ‘동화나라 포인포’로 현재 지상파를 통해 방영 중이다.
이랜드는 동화나라 포인포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끌 수 있도록 방송 이외에도 관련 출판, 완구, 문구,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로 포인포 캐릭터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캐릭터의 무한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의류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입고 마시고 즐겨 쓰는 용품에 모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랜드는 코코몽이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쏟아냈고, 현재는 테마파크까지 운영하고 있다.
서울 Garden5와 발산전철역 근처 NC백화점에는 코코몽 키즈랜드가 세워졌고, 하루 평균 3000명에 달하는 아이가 찾고 있다. 코코몽 캐릭터를 통한 로열티 수입만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2월 5일 TIN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