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 '내수불안' 떨쳐낼까?
올해 들어 업황 기지개…악재 상존 불안감 여전
▲섬유패션산업 업황 전망치(자료: 중소기업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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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국내 패션경기가 점차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섬유 및 패션을 포함한 중소제조업체 1,366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87.8)대비 1.5p 하락한 86.3을 기록하며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는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관련 업종의 경기 하락세와 내수 부진의 지속으로 인해 기업의 경기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12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금속 광물 제품’(75.8→71.4), ‘가구’(98.2→86.6) 등 12개 업종에서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가죽가방 및 신발’(80.9→87.0), ‘1차 금속’(85.9→93.5) 등 10개 업종은 상승했다.
그러나 내수부진 등의 원인으로 향후 전망치가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내수부진은 현재 국내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대의 난제로 꼽혔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의 내수부진은 21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으며 기업의 66.3%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업체간과당경쟁’(33.6%), ‘인건비상승‘(32.9%), ‘판매대금회수지연’(30.9%), 등이 경영에 어려움을 주는 악재로 꼽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그동안 기업들을 괴롭혀 왔던 ‘인력확보곤란’(21.0%→20.4%), ‘원자재 가격 상승’(23.8%→22.0%)의 응답비율은 전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섬유패션 등 중소기업 경영애로 사항(자료: 중소기업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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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5일 패션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