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PA 2차 공습이 시작된다

2014-02-10 00:00 조회수 아이콘 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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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SPA 2차 공습이 시작된다

‘조프레쉬’·‘코스’런칭…가격 경쟁력 앞세워 공략

한국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SPA의 2차 공습이 시작된다.

본지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SPA ‘조프레쉬(Joe Fresh)’와 스웨덴 SPA ‘코스(COS, Collection Of Style)’가 올 상반기 한국 시장 런칭을 준비 중에 있다.

‘조프레쉬’는 일진그룹(회장 허진규)을 통해, ‘코스’는 에이치앤엠헤네스앤모리츠(대표 칼필립세바스티안에크발)를 통해 각각 전개된다.

이와 함께 마시모두띠(Massimo Dutti), 풀앤베어(Pull&Bear), 버쉬카(Bershka), 스트라디바리우스(Stradivarius) 등 자라의 세컨 브랜드들도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어서 유니클로, 자라, H&M에 이어 글로벌 SPA들의 국내 지배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SPA ‘조프레쉬’는 클럽모나코(Club Monaco)를 만든 디자이너 조셉 밈란(Joseph Mimran)에 의해 2006년 만들어진 브랜드로, 남녀의류를 비롯해 아동의류, 신발, 가방, 소품, 뷰티용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다. 2006년 슈퍼마켓 체인과 손을 잡고 숍인숍으로 출발, 2010년 벤쿠버에 첫 단독매장을 열었고, 2011년 미국에 진출했다. 2012년에는 미국 제이씨페니(JCPenney) 백화점과 파트너 제휴를 맺고 유통망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H&M의 세컨 브랜드로 잘 알려진 ‘코스’는 2007년 영국에서 처음 런칭됐다. 현재 유럽과 아시아, 중동 지역에 걸쳐 9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남성과 여성, 아동, 액세서리 등 다양한 라인을 소개하고 있다.

‘조프레쉬’와 ‘코스’ 2개 브랜드 모두 오는 5월 오픈하는 롯데월드몰(C2)에 첫 매장을 개설할 예정에 있다. 업계는 이들이 유니클로와 자라, H&M 못지않은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조프레쉬’는 현지 가격대가 셔츠 2~3만원대, 스커트 3~4만원대 수준으로 H&M, 유니클로 보다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 전개사인 일진그룹은 20여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중견 기업으로 탄탄한 자본력까지 뒷받침되고 있다.

‘코스’는 H&M보다 가격대는 2배 이상 높지만 퀄리티 높은 디자인과 제품력으로 유럽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다. 특히 베이직한 디자인과 아이템이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잘 맞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마시모두띠, 풀앤베어, 버쉬카, 스트라디바리우스 등 자라 세컨 브랜드들의 영향력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 마시모두띠, 풀앤베어, 버쉬카가 각각 5개 매장, 스트라디바리우스가 4개 매장으로서울ㆍ수도권에만 집중돼 있다.

올해부터는 전국 주요 상권으로 유통망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며 특히 종전 대형 쇼핑몰 중심에서 핵심 가두 상권으로 진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14년 2월 10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