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사장 출신 작년 경영 평가 ‘A+’
국내 성장 주도 … 아시아 총괄 중책 맡아
글로벌 패션 기업의 한국 지사장들이 본사 요직에 배치되거나 업무 영역을 확대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세계적인 저성장 기류 속에서도 한국 시장에서 성공한 직진출 기업들이 마케팅과 디렉팅에 두각을 보인 지사장들을 높이 평가하고 나선 것.
쉬브쿠마 라마나탄 브랜디드라이프스타일코리아(전 행텐코리아) 대표는 올해부터 글로벌 본사인 브랜디드라이프스타일코리아(BLS) 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총괄 디렉터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국내 ‘행텐’과 ‘행텐 주니어’의 고성장과 ‘에이치커넥트’의 리뉴얼을 성공시킨 주역으로 본사의 인정을 받아 한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등 6개국의 디렉팅을 맡게 됐다.
안석현 스와로브스키코리아 사장은 크리스찬 디올 패션 부문 대표에서 스와로브스키로 자리를 옮긴지 만 2년여만에 일본 지사장까지 맡게 됐다. 소재사업 부문인‘스와로브스키엘리먼츠를 주로 관장하며 한국와 일본을 오가며 병행 관리한다. 디자이너 주얼리 편집숍 ‘카덴자’ 런칭과 ‘스와로브스키엘리먼츠’의 영역 확장을 위한 신규 사업 프로젝트 등 굵직한 비즈니스가 예정돼 있는 만큼 그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게스홀딩스코리아 제임스 박 사장도 그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 박사장은 2009년 게스아시아 총괄 대표로 승진해 중국, 홍콩, 대만 지역을 관할해 왔으며 2010년 게스인터내셔날 부사장에까지 올랐다. 올해부터 공식 출범하게 될 게스 일본 지사장까지 맡게 됐다. 국내 슈즈와 언더웨어 등의 성공은 물론 세컨 브랜드‘지바이게스’의 성장을 주도한 장본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보다 앞서 서부석 쌤소나이트코리아 지사장은 작년 말 아시아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최연소 글로벌 임원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서부사장은 2005년 37세로 최연소 한국 지사장을 맡은 이후 ‘쌤소나이트 레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국내 광고가 해외에서 방영될 만큼 마케팅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런칭하는 럭셔리 유니섹스 가방 ‘하트만’과 중가 볼륨 가방 ‘하이시에라’ 등을 아시아에 안착시키는 중책임이 그에게 주어졌다.
2014년 2월 11일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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