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하이브리드형’ 속속 선봬
2014 S/S시즌 남성복은 캐주얼라이징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형’ 제품이 속속 나오면서 변화를 예고한다. 수트와 스니커즈, 블레이저와 폴로셔츠와의 조합으로 기존의 틀을 허물고 있다.
포멀과 캐주얼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비즈니스 캐주얼의 인기는 지속된다. 상의가 짙은 색이면 바지는 옅은 색, 상의가 옅은 색이면 바지는 짙은 색으로 하고 상의가 무늬 있는 소재면 바지는 솔리드로, 상의가 솔리드면 바지는 체크 등 무늬 있는 것이 잘 어울린다.
이현정 「갤럭시」 디자인실장은 “남성복의 캐주얼화가 지속되면서 수트 및 비즈니스 재킷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아이템이 인기를 끌 것” 이라며 “이번 시즌에는 캐주얼 소재의 경량 테일러드 재킷과 슬림한 실루엣의 스트레치 컬러 팬츠 등이 대거 출시될 것” 이라고 말했다.
청마의 해의 영향으로 컬러는 블루가 강세를 띈다. 실용적인 컬러인 그레이와 베이지 컬러를 기본으로, 밝은 계열의 스카이 블루, 선명한 색감의 코발트 블루, 원색 느낌을 살린 이브 클라인 블루는 물론 다크 네이비, 인디고까지 모든 블루 계열의 컬러가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는 청마의 해를 맞이해 블루 계열의 다양한 수트와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을 지난해 대비 10% 이상 확대했다. 특히 소프트한 파스텔 블루와 강렬한 로얄 블루. 네이비 등을 톤앤톤으로 제안한다.
「로가디스컬렉션」은 브랜드 만의 독특한 R-Blue(R-블루;로가디스 블루) 컬러의 수트를 출시했다. R-블루 수트는 다크 네이비 컬러 보다 밝고 투톤 느낌이 난다. 「빨질레리」는 미국의 대표적인 사실주의 화가 )에드워드 호퍼(Edward Hopper) 작품에서 컬러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에드워드 호퍼 그림의 특징인 빛공간화면 등에서 나오는 다양한 블루 컬러와 함께 핑크레드퍼플 등을 포인트 컬러로 채택했다.
한편 2월 소치 올림픽에 이어 6월 브라질월드컵, 9월 인천아시안게임까지 각종 스포츠 행사가 풍성한 만큼 남성복에도 스포츠 웨어의 기능성을 접목한 캐주얼이 확대된다. 「갤럭시」는 신축성이 좋은 스트레치 소재 등을 활용해 슬림한 실루엣을 살리는 동시에 착용감이 편한 수트 및 재킷을 선보였다. 「로가디스컬렉션」은 급변하는 기후변화를 대비한 시원한 소재 뿐 아니라 탈취얼룩방지 등의 소재를 사용한 상품을 대거 출시했다.
2014년 2월 13일 패션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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