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복, 청말띠해 들어 매출 급감

2014-02-13 00:00 조회수 아이콘 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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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복, 청말띠해 들어 매출 급감 


유아 브랜드들의 청말띠해 마케팅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출산율 저하로 영유아복 및 유아용품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청말띠해 여아 출산을이 더욱 줄어들면서 0~1세 여아 의류 판매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이마트의 유아존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 1월 한달 동안 여아 영유아의 의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 가량 역신장했다. 남아 영유아 의류 매출이 1.7% 가량 신장한 것에 비하면 역신장률이 더욱 커보인다.

롯데마트에서도 PB의 남아 의류 매출은 같은 기간 9.6% 가량 신장했는데 여아 의류는 21.9% 역신장했다.

이 같은 현상은 유통업체 뿐 아니라 의류 브랜드에서도 나타났다.

아가방앤컴퍼니의 ‘디어베이비’는 남아 영유아 의류 신장률이 9%인데 비해 여아 영유아 의류 신장률은 5%로 남아에 비해 여아 신장률이 절반 정도에 머물렀다.

제로투세븐의 ‘알로앤루’ 역시 남아 영유아 의류 매출은 2.8% 신장했지만 여아 영유아 의류는 1.4% 증가한 것에 머물렀다.

업계 관계자는 “말띠 여성은 팔자가 세고 특히 푸른 말은 팔자가 유독 드세다는 속설로 인해 청말띠해 효과가 반감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2014년 2월 13일 패션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