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월간 리포트
광주 충장로·대전 은행동·수원 남문
광주 충장로 - 고객편의 공영주차장 추진
두 달 연속 소강기를 보이다 이달 들어 신학기 특수가 시작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상당수 브랜드 매장들이 전월대비 5~15% 매출이 올랐지만 전년 수준에 이르지는 못했다.
지난해 와이즈파크와 NC웨이브 등 대형 유통점이 동시 출점하면서 가두 경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달 설 연휴 전후로도 매기가 살아나지 않아 신학기에도 역시 소비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대리점주와 건물주들 사이에는 패션 브랜드 매장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현재 주요 매장 3~4곳이 공실 상태다. 부동산 관계자는 봄 시즌을 앞두고 매장 문의가 급증하기 마련인데 최근에는 매장을 찾는 사람들이 현저히 줄었다고 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신규 오픈 매장도 드물다.
한 달 동안 엠코르셋의 란제리 ‘원더브라’가 유일했다.
10~20대 유동인구가 높아 아웃도어가 약세인 반면 스포츠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PA ‘유니클로’와 신발이 강한 ‘뉴발란스’, 슈즈멀티숍 ‘폴더’ 등의 매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신학기 수요로 신발과 가방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인데 의류 매출은 조금씩 회복되는 추세다.
상가번영회가 10대 중심에서 30~40대까지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대전 은행동 - 신학기 스포츠 매출 활기
신학기를 맞아 스포츠 브랜드가 강세다.
의류보다 신발 판매가 강한 브랜드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슈즈 멀티숍인 ‘에스마켓’, ‘레스모아’, ‘폴더’는 10~20대 젊은 층 집객력이 높아져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큰 이변이 없는 한 이달 2억원을 웃도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캐주얼 매장도 최근 신학기 특수 시즌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1월 이후 이들 매장은 각각 6천만원대를 기록하는 등 높은 매출을 올렸고, 이 달에도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아웃도어는 주춤하다. ‘유니클로’도 상권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 중이다. 신학기 시즌 특수에 맞춰 지역 광고 및 전단지 배포에 나서고 있다.
신규 매장은 ‘헤드’가 철수한 자리에 아웃도어 ‘엠리티티드’가 직영점을 오픈한 것이 유일하다. / 도움말: 류형규 ‘숲’ 점주
수원 남문 - 상인회, 시설 개선 사업 추진
2월 유동인구는 눈에 띄게 늘었지만 매출상승에는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특히 1월은 명절에도 불구하고 이달보다 힘들었다. 보통 명절에 활기를 띄는 온누리상품권 유통이 지난 추석 명절 대비 반 이상 줄어들었다.
이달에는 10~20대 고객층의 쇼핑이 늘면서 유동인구 대비 실 구매고객 비중이 전달보다 높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21일 메가박스 영화관 오픈 이후 젊은 고객 비중이 늘었다. 이달 말까지 오픈 할인행사가 진행되면서 주말(토, 일) 평균 2~3천명이 극장을 방문하고 있다.
상권 내 신규매장 오픈은 메가박스 주변을 중심으로 먹거리, 헬스장, 학원 등을 중심으로 활발하며, 패션 브랜드 매장들이 몰려있는 중동 사거리는 아웃도어 대형매장 2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로가디스’ 상설이 있던 자리(1~2층150평)에 ‘케이투(K2)’가, 대형 휴대폰 매장이 있던 자리(1~4층 150평)에는 ‘아이더’가 입점된다. ‘아이더’가 자리한 건물의 주인이 두 매장 모두 운영하며, 3월말~4월초면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가박스 지하 250평에 들어설 예정인 ‘코즈니’ 매장은 한창 공사 중으로, 3월초 문을 열 예정이다. 유동인구가 적은 교동빌딩 쪽은 여전히 부침이 심해 패션 보세매장 2곳이 폐점했고 신규 오픈은 없다.
상인회 차원에서 롯데아울렛 오픈을 대비한 시설 현대화 사업도 계속 추진 중이다. / 도움말: 권명천 수원남문로데오상인회 본부장
2014년 2월 21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