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直販 온라인 사이트 개설 붐
大·中企 연이어 오픈 … 국내 직구 확대에 역공
패션 업체들이 해외 고객들을 겨냥한 자체 온라인 직접 구매(이하 직구) 사이트를 속속 개설하고 있다.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직구 시장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서고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닷컴’의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이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국내 업체들이 역공에 나선 것.
업계는 직접 해외에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하는 것에 비해 투자 비용이 적고 국내외 소비자들의 반응을 동시에 테스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 직구 사이트 개설이 효율적이라고 보고 있다. 또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사용이 확산되면서 글로벌 마케팅 수단으로도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자금력이 탄탄한 대기업부터 중소 기업까지 온라인 사이트 개설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는 사이즈 부담이 없는 핸드백, 액세서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점차 의류, 속옷, 신발로 확대되는 추세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구체화 단계에 가장 빨리 접근해있다. 자사 브랜드 풀을 활용한다는 방침 아래 최근 주력 6개 브랜드를 판매하는 영문판 직구매 사이트(wannabk.com)의 테스트용(베타)을 오픈했다. 해외에서 지명도가 높은 쿠론·슈콤마보니·럭키슈에뜨를 비롯해 남성 의류 ‘시리즈’와 ‘커스텀멜로우’, 여성 의류 ‘쿠아’까지 판매한다. 공식 오픈 이후 중국어 버전도 추가할 예정이다.
엠티콜렉션은 핸드백 ‘메트로시티’의 해외 오프라인 진출에 앞서 영문 버전 직구매사이트(metrocitymall.com)를 내달 오픈한다. 반응에 따라 중국어와 일본어 기능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한섬도 핸드백 ‘덱케’를 런칭하며 다음 달 직구 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이다. ‘덱케’는국내외에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 오픈하는데 브랜드 홈페이지(thedecke.com)에 영어 직구매 기능을 더해 온오프라인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이미 해외에 진출해 있는 브랜드들의 직구 사이트 개설도 늘고 있다.
중국,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성주디앤디의 핸드백 ‘엠씨엠’도 글로벌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구축중이다.
보끄레머천다이징의 디자이너 핸드백 ‘지나미’는 미국 LA 사업부를 통해 영문 온라인 사이트를 준비 중이다. 오는 4월 중순 자사몰 리뉴얼 이후 해외판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너웨어 ‘푸마바디웨어’, ‘리복언더웨어’를 전개 중인 코웰패션은 올해 국내 고객을 위해 이너웨어 온라인 멀티숍 와구몰(www.wagumall.com)을 오픈하고 향후 해외 판매를 위한 직구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노르웨이 슈즈 ‘스코노’를 전개중인 스코노코리아는 해외 주문이 늘어남에 따라 해외에서의 결제 시스템 기능을 자사 홈페이지에 추가하기로 했으며 패션 액세서리 ‘애나케이’를 전개 중인 로헨은 해외 고객을 위한 외환 정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4년 2월 24일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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