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호 현대백화점 부회장 퇴임

2014-02-28 00:00 조회수 아이콘 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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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호 현대백화점 부회장 퇴임

경청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간 정지선 회장을 보좌해 그룹 총괄 부회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던 경 부회장이 2월 27일 정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직을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 부회장의 대표이사 퇴진은 다음달 2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경 부회장은 현대백화점그룹 상근고문역을 맡으면서, 향후 그룹 조언자로서 역할에 주력하게 된다.

경 부회장은 1975년 현대그룹으로 입사해 1978년부터 현대백화점에서 근무해 왔다. 2002년 그룹 기획조정본부장, 2005년 그룹 기획조정본부 사장, 2008년부터 지금까지 그룹 부회장직을 수행해 왔다. 특히그룹 기획조정본부장으로 활동하면서 내실과 성장이란 '투 트랙' 전략을 통해 현대백화점그룹을 국내 대표적인 유통전문기업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 부회장은 "지난 39년 직장생활 중 가장 큰 보람은 회사가 든든한 반석 위에 섰고, 역량 있는 후배들도 많아진 것이다. 보다 적극적인 후진 양성을 위해 지금 시점에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며 아름다운 은퇴 의사를 밝혔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과 이동호 기획조정본부 사장을 현대백화점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정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21일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대표들이 확정되면, 현대백화점은 정지선 회장, 김영태 사장, 이동호 사장 3인이 대표이사를 맡는 체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