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스포츠 시장 맹공
스포츠 마케팅 투자도 잇달아
선두권 아웃도어 업체들이 스포츠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블랙야크’, ‘케이투’, ‘밀레’ 등 주요 브랜드들은 스키, 골프 등 관련 제품 출시와 함께 스포츠 업계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스포츠 마케팅 시장까지 진출하며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아웃도어 관련 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업체들이 스포츠 시장에서 신성장 동력을 찾고자 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블랙야크의 ‘블랙야크’는 지난해 스위스 명품 스키웨어 ‘마운틴포스’를 런칭, 스키복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올 춘하 시즌부터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야구단복 협찬을 진행한다.
구체적인 지원 방향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기복 및 모자, 의류 등을 후원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프로야구단 협찬은 그동안 스포츠 브랜드들이 주를 이뤄 왔는데 지원 계약이 이뤄질 경우 아웃도어 브랜드 중 첫 번째 사례로 남게 된다.
밀레의 ‘밀레’는 오는 3월 열리는 소치 장애인 동계 올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59명 국가대표 선수단의 의류ㆍ액세서리 등 약 1억 8천만원 상당의 후원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에 열릴 브라질 월드컵대회와 9월 개최될 인천 아시아 경기 대회, 2014 축구 대표팀 평가전 및 민속씨름대회 KBS 기자단을 후원하면서 스포츠 관련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의 ‘빈폴아웃도어’도 최근 폐막된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스키협회 스노보드 국가대표팀의 공식 경기복을 후원하기도 했다. 스노보드 국가대표 하프파이프팀과 알파인팀의 공식 경기복을 후원했으며 향후에도 후원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케이투코리아는 골프 사업을 통해 스포츠 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올 추동 시즌 내셔널 골프 브랜드 ‘와이드앵글’을 런칭키로 하고 오는 4월 사업 설명회 및 런칭쇼를 개최할 계획이다. ‘와이드앵글’은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과 케이투의 기술력으로 젊은 층을 겨냥한 고감도 골프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아웃도어 업계의 스포츠 마케팅 진출은 기술력을 알리고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두 가지 효과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2014년 3월 5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