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수제화 공동 브랜드 롯데百 입점
‘구두와 장인’, 서울시 지원 연 내 10개 매장 오픈
성수동 구두 장인들이 만든 브랜드가 백화점 문턱을 넘어 수제화 업계 활로 찾기에 나선다. 국내 최대 제화산업 집적지인 성수동을 기반으로 한 7개 제화 업체는 공동 브랜드 ‘구두와 장인’을 런칭, 올 초 롯데와 입점 계약을 맺고 지난 달 21일 잠실점 4층에 10평 규모의 정식 매장을 열었다.
현재 여성화 4개사와 남성화 3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1차로 300켤레의 수제화를 선보였다. 특히 독일 구두 마이스터와 협업, 소비자 개개인의 발모양을 스캔해 정형교정 인솔(구두안쪽에 까는 안창)을 제작하는 정형교정 맞춤 수제화를 내놓고, 바닥창 교체를 비롯해 3년간 무상 수선을 실시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롯데 잠실점 입점을 시작으로 오는 5월에는 롯데아울렛 고양점, 8월에는 롯데 본점에 매장을 추가해 연 내 10개 매장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성수동 수제화 산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성동제화협회와 ‘구두와 장인’ 런칭을 지원했고, 앞으로 공동마케팅, 소프트웨어 기업과의 협업, 제품 공동개발실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2014년 3월 5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