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남성복 시장 세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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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성복 시장에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부상하고 있다.
해외 수입 브랜드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반영한 유니크한 스타일의 프렌치 컨템포러리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몇 년 간 컨템포러리 시장의 주류를 형성해 온 아메리칸 컨템포러리가 업계의 모방으로 그 특성이 희석되면서 보다 새로운 것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확대 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대형사를 중심으로 해외 브랜드 도입이 늘어 관련 시장에 대한 투자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최근 주목되는 대표적인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는 ‘산드로옴므’와 ‘쟈딕앤볼테르’다. 또 최근 한섬이 도입한 ‘더 쿠플스’도 롯데 본점에 이달 매장을 오픈한다.
아이디룩이 전개하는 ‘산드로옴므’는 최근 강남권 주요 백화점에 잇달아 입점하며 세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 브랜드는 현대 무역센터점에 첫 매장을 내고 영업중이며 이달 갤러리아 웨스트에 이어 오는 5월 롯데 잠실 C2에 입점한다. ‘산드로옴므’는 아직 국내 남성복 시장에서 선보인 적이 없는 파리지엥 감각을 제안해 유통 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출시한 테일러드 스타일 코트와 무스탕 재킷 등은 일주일 만에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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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제이듀코의 ‘쟈딕앤볼테르’도 이달 세 번째 매장을 갤러리아 웨스트에 오픈한다.
지난 해 8월 현대 본점에 첫 남성 단독 매장을 오픈한 이후 20~40대의 다양한 소비층에게 어필해 인기를 얻고 있다. 오픈 이후 월 평균 9천~1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쟈딕엔볼테르’는 획일화된 남성복 디자인에서 탈피해 남성 컨템포러리 캐주얼 시장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섬이 올해 도입한 ‘더 쿠플스’도 롯데 본점을 시작으로 하반기 현대에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섬의 프렌치 컨템포러리 ‘이로’와 엘지패션의 ‘까르방’ 등 프렌치 감성을 내세운 브랜드들이 나서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