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 상권 월간 리포트

2014-03-07 00:00 조회수 아이콘 3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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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 상권 월간 리포트

강남역·노원역·문정동

강남역 - 이너웨어 판매로 SPA 활기
 
SPA 매장이 밀집해 있는 강남역은 날씨가 풀리면서 매출도 점차 오르고 있다.

젊은 여성 고객층이 SPA 매장에 몰리면서 전달 대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SPA는 겨울 시즌 상대적으로 아우터 판매가 열세인데 지난달 중순 이후 이너류 판매가 크게 활성화되고 있으며 집객력이 높아진 원인이 되고 있다.

‘유니클로’는 옥스포드 셔츠와 맨투맨 티셔츠가 많이 팔려 나갔고‘탑텐’은 맨투맨 티셔츠의 구매가 눈에 띄게 느는 등 이너류에 집중됐다.

‘뉴발란스’도 이미지 숍 역할에 그치지 않고 주중, 주말 고객이 붐비면서 상승세를 타 상권 내 입지를 다졌다.

최근‘캐스키드슨’과‘다이소’가 철수한 건물에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인근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자리에 대형 스포츠 브랜드가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밖에 새로운 입퇴점을 없으며 임대료도 이렇다 할 변동이 없었다.
 
노원역 - 터줏대감 ‘나이키’ 철수
 
롯데 백화점 등 인근 대형 유통의 이렇다할 판촉이 없었음에도 가두 경기는 여전히 겨울이다. 지난달부터 기온이 크게 상승했지만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유동객이 줄어들어 매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달에 이어 이번 달까지 전년 대비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판매 아이템은 대부분 교체됐다. 지난 해의 경우 패딩 제품을 2월 말까지 판매했지만 올해는 매기가 없어 대부분이 2월 초중반에 판매를 완료했다.
 
반면 봄 신상 판매 반응은 빨라졌다.

신학기 시즌을 맞아 신발과 백팩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큰 특수를 기대했던 브랜드들 대부분이 지난해에 비해 신통치 않다는 반응이다.

특히 가방 품목의 경우 온라인, 신규 브랜드, 병행수입 제품이 급증하면서 종전 브랜드 백팩의 고객 이탈이 심해졌다.

상권 내 가장 큰 이슈는 가장 큰 규모로 오랜 기간 영업해온 ‘나이키’의 철수다. 해당 자리에 후속 브랜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노원 상권은 정통 스포츠 군이 강했던 만큼 새로 들어설 브랜드에 관심이 높다.
 
문정동 - 대형 유통 진출에 술렁
 
1월부터 10% 이상 매출 감소를 보이기 시작한 이후 비슷한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

명절 직후 비교적 활기를 띄었던 슈즈 매장들도 2월 신학기에도 불구 주춤했다.

아웃도어도 아직 낮은 기온과 미세 먼지 등의 영향으로 매기를 잡지 못하고 있다.

가든파이브 내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계획이 알려진 이후 상인들의 얼굴빛 또한 어둡다.

가뜩이나 롯데 이천 프리미엄아울렛 오픈 이후 고객이탈이 지속돼 주말매출에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에 근거리에 대기업 유통사의 아울렛이 들어서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로데오 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은 2월, 조합 내에 비상대책위를 구성해 사업조정신청 등 현대의 아울렛 진출을 저지하기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은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달 말 비상대책위를 주축으로 소상공인을 위협하는 대기업의 무분별한 사업 확장을 성토하기 위한 거리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 도움말: 이종덕 문정동로데오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2014년 3월 7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