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 줄 모르는 아웃도어 신규 런칭
올해도 7~8개 출범채비 … 캐주얼 아웃도어 급부상
패션 업계의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신규 브랜드 런칭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지만 아웃도어 시장만은 예외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해 8개 브랜드가 런칭한 아웃도어 시장에 올해도 7~8개 브랜드가 새로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기존 대형 업체들의 세컨 브랜드와 라이선스 런칭이 주를 이루었다면 올해는 직진출 및 수입 브랜드가 다수 가세한다. 또 익스트림 브랜드 일색에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런칭이 늘어난 점도 과거와 다른 양상이다.
에스에프씨인터내셔널(전연수 대표)은 이번 시즌 독일 아웃도어 패션 ‘벨렌슈타인’을 수입 전개한다. ‘벨렌슈타인’은독일함브르크에서 탄생한 고급 패션 아웃도어.
기능성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접목시켜 평상복으로 코디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20대 후반부터 40대 중반을 타켓으로 하고 있다.
국내 전개하는 독일 유명 주방용품 브랜드 WMF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유통 업체로 독일에서 ‘벨렌슈타인’ 매장을 운영한 인연으로 국내 전개권을 확보했다.
루고컴퍼니(대표 김도훈)는 올 가을 독일 캐주얼 아웃도어 ‘말로야’를 수입 전개한다. 말로야는 아웃도어, 바이크, 스노보드 등의 라인을 보유한 토틀 브랜드로 10년 정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 최근 독일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가을 시즌부터 취급점 중심으로 영업을 펼쳐 백화점 입점에도 나선다.
슈즈 분야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이태리 아웃도어‘아솔로’도 국내 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다. ‘아솔로’는 현재 국내 한 업체와 라이선스 계약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슈즈 뿐 아니라 의류까지 포함한 토틀 아웃도어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수립했다.
이에 앞서 브이에프코리아(지사장 에이든 오미라)는 이번 시즌 미국 ‘팀버랜드’를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재런칭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팀버랜드’의 빠른 안착을 위해 ‘스타일’, ‘퍼포먼스’, ‘그린’이라는 세가지 스토리 기반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포지셔닝을 설정했다.
스위스 아웃도어 ‘오들로(ODLO)’도 국내 진출을 준비중이다. 독일 뉘른베르크에 소재한 리싸 컨설팅은 최근 ‘오들로’ 본사의 위임을 찾아 국내 유통 파트너을 찾고 있다.
‘오들로’는 유럽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기능성 스포츠 언더웨어로 러닝, 씨이클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에도 2~3개 브랜드가 올 상반기까지 계약을 마무리 짓고 하반기 혹은 내년 춘하 런칭을 준비하는 등 아웃도어 시장의 신규 브랜드 런칭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웃도어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익스트림 브랜드의 런칭은 줄어든 반면 차별화된 컨셉을 바탕으로 한 캐주얼 아웃도어 런칭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 3월 17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