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님, 신사복 좀 입으세요

2007-06-26 10:37 조회수 아이콘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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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님, 신사복 좀 입으세요”

남성복업계, 세련된 디자인으로 승부

올 추동 남성복 업계가 더욱 젊어지고 세련된다.
남성복 시장이 양극화됨에 따라 브랜드사들은 기존 고객과 함께 신규고객을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포멀수트를 메인 아이템으로 삼고 있는 ‘갤럭시’ ‘마에스트로’ ‘로가디스’ ‘맨스타’ ‘캠브리지’ 등과 같은 대형 브랜드들은 기본 컨셉을 지키는 한도 내에서 캐주얼제품과 아우터, 디테일한 제품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현재 백화점매장의 주력 아이템 역시 기본적인 수트보다는 디자인성이 가미된 소재의 제품을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러한 경향의 가장 큰 요인은 젊은 소비자를 포함한 중년 소비자까지 차츰 포멀한 제품보다는 디자인성, 캐릭터성이 가미된 제품을 선호하고 있으며, 그만큼 패션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제품력에 그치지 않고 고유 B.I나 S.I를 리뉴얼 하는 업체들도 늘고 있다.
이는 남성복 업계가 올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세련된 감각으로 신세대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가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미 ‘캠브리지’는 상반기부터 신규 오픈점에 새로운 S.I를 선보이고 있으며, ‘트래드클럽’은 하반기에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에 들어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메인 모델 역시 그전의 중후한 이미지의 모델보다는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젊은 스타를 기용하거나 외국 젊은 모델을 앞세워 신선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지금까지 디자인과 컨셉에 큰 변화가 없던 남성복시장이 불과 2, 3년 사이에 눈에 띠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맞추려는 움직임과 함께 더 이상 품질, 브랜드 네임벨류로서가 아닌 디자인력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섬유신문(2007.6.23/http://www.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