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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명품브랜드만 판매 호조
올 상반기 패션시장은 전년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일부 복종은 역신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직수입과 명품브랜드들은 20%이상 매출신장을 기록해 내셔널 브랜드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신사복]
지난해 쌍춘년 효과로 예복, 수트류의 판매호조로 150%이상 매출신장을 보였던 반면, 올해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매출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올 초 전반적으로 역신장을 보인 신사복 업계는 4, 5월에 접어들며 ‘쿨비즈’라는 테마로 고객몰이에 나섰지만 대부분 기대이하인 5~10%가량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업계는 전했다. 그러나 전체매출과 순이익에선 각 업체의 목표치에 근접한 수준에 도달했으며, 쌍춘년 특수를 노린 지난해와 매출을 비교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업계는 말하고 있다.
[남성캐주얼]
가두점 브랜드들을 비롯 올 상반기 전체적으로 소폭 성장세를 나타냈다. 올 상반기 지속적인 경기 하락세와 종잡을 수 없었던 날씨 변화 등 계속되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소폭 신장세 또는 보합세를 보인 주요 요인은 매출의 60~70% 정도를 차지하는 ‘수트’ 아이템의 판매율 상승세가 꾸준히 유지된 것으로 분석된다. 캐릭터 업계를 이끄는 리딩 브랜드들도 전년 매출과 대비해 전체적으로 소폭 신장세를 나타냈으나, 상반기 목표 달성은 불가피했다. 특히 6월초 매출 상승세 조짐이 나타났으나 현재 보합세를 유지, 각 업체들은 막바지 세일과 올 하반기 상품기획 구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여성캐주얼]
전년대비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소폭으로 하락ㆍ신장 사이를 거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월달의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6월인 현재는 전월대비 소폭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화점 관계자는 “작년부터 미니멀리즘이 강력한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빠른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한 브랜드들의 경우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며 “이에 반해 컨셉과 전개 불안정 등으로 시장반응도가 약했던 브랜드들의 영업이 활성화되지 못하면서 -5% 매출하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커리어]
지난해 쌍춘년의 영향으로 결혼관련 예복손님들이 많아 매출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올해는 특별히 빅 이슈 이벤트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매년 진행되던 5월 특수도 별 효과를 발휘하지 못해 신장율이 크게 떨어지는 상반기를 보냈다. 또한 셋트 정장물의 판매는 해가 갈수록 부진함을 보이며 제품단가가 낮은 단품류 판매비율만 높아져 매출형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일부 브랜드들은 리뉴얼과 제품라인 변화를 통해 생존의 몸부림을 보여주며 경기지수가 풀리며 내수경기가 살아난다는 소식에 촉각을 새우며 하반기를 기대하고 있다.
[캐주얼]
고객 유입에 실패한 브랜드들을 비롯 넘쳐나는 브랜드들이 정리되는 느낌으로 한 시즌을 마감했다. 캐주얼 업계는 올 상반기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이지 캐주얼군은 30%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어버이날과 성년의 날을 맞아 고객들의 지갑이 열리면서 매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것은 극소수 브랜드에 그치고 말았다. 올 하반기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해외 브랜드들의 유입으로 인해 향후 국내 브랜드의 상승세는 당분간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캐주얼]
6월에 접어들며 약세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필드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들어 매출이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는 5월까지 매출이 전년대비 5% 신장했으며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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