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활짝 핀 봄 시즌 오랜만에 훈풍
<여성복> 봄 상품 판매율 상승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빅3 백화점 여성복 PC는 전년 동기 대비 8~10%가량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3월 중순에서 4월까지 캐릭터와 커리어군에서 워낙 마이너스 폭이 컸던 터라 평년 수준 정도의 매출에도 두 자릿수까지 신장률을 올렸다.
업계는 봄 상품 판매만을 놓고 보면 지난해보다는 확실히 활성화된 것을 체감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지난해 야상 점퍼가 봄 시즌 거의 유일하게 꼽을 만한 전략 상품이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2월부터 트렌치코트 반응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뒤이어 스웨트 셔츠와 스타디움 점퍼, 재킷과 원피스까지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결혼 시즌을 맞아 예복용 셋업 물 판매가 늘어났고 구매 금액별 상품권과 기프트 카드 증정 등 관련 프로모션 호응이 높아진 점도 한 몫을 했다.
4일 시작되는 봄 세일을 앞두고 사전에 진행되는 브랜드 세일 참여율을 높이면서 투입 물량과 이벤트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것도 힘이 되고 있다. 브랜드 세일 자체의 판매 진작 효과가 크다기 보다는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객단가를 높이는 효과를 주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군별로는 이자벨마랑·DKNY·쟈딕앤볼테르 등을 필두로 수입브릿지군 신장률이 20%를 넘고 있다. 내셔널 브랜드 중에는 럭키슈에뜨·오즈세컨 등 아이덴티티가 분명한 영 캐릭터와 톰보이와 듀엘, 레니본 등 영 캐주얼 리딩 그룹이 선전하고 있다.
<남성복> 예복 판매 여전히 강세
전주 대비 매출이 신장했다.
백화점은 지난주 매출 호조세로 오는 4일 봄 정기세일 프로모션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주말을 기점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한 만큼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할 계획이다.
롯데가 1.8% 현대가 2.4% 신세계가 4.7%씩 각각 신장 했다. 롯데는 전년대비 아울렛을 제외한 기존 점포 기준 전 복종의 매출이 0.7% 가량 신장 했다.
아울렛 부문의 매출도 4% 가량 신장 했다. 가두점도 오랜만에 활기를 띄었다. 나들목과 타운 상권에서는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의 제품 구매로 인한 영향이 컸다.
제품은 주로 예복시즌을 겨냥한 수트와 트렌치 코드가 강세를 보였다. 복종별로는 신사복과 캐릭터캐주얼군이 강세를 보였고, 타운가 TD캐주얼은 보합세를 유지 했다. 특히 시즌 중반에 들어선 TD캐주얼의 일부는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캐주얼> 날씨 좋았지만 기대 못 미쳐
캐주얼은 소폭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 주간 기온이 크게 오르는 등 봄ㆍ여름 상품 판매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롯데백화점 3월 4주차 캐주얼 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5~6% 역신장을 기록했다. 지방권은 2%의 신장률을 나타냈으나 수도권 매출이 안 좋았다. 지방 못지않게 수도권 날씨도 좋았지만 경기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 좋았던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상품은 점퍼류와 맨투맨 등 봄 상품들의 판매가 좋았으며, 반팔티셔츠와 반바지 등 여름 상품에 대한 매기도 이어졌다. 특히 지방권 점포에서는 여름 상품의 판매가 활발했다.
주요 브랜드 실적으로 ‘티비제이’는 이 기간 한 자릿수 신장세를 이어갔다. 지방권은 2%의 소폭 신장률을 기록한 반면, 수도권이 15%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앤듀’는 수도권은 -29%, 지방권이 41%의 신장률로 지역별 큰 차이를 보였다. ‘마인드브릿지’는 수도권 3%, 지방권 1% 등 한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아웃도어> 3주 연속 하락세
주간 두 자릿 수 역신장을 기록,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정상 매출은 보합 선을 기록했지만 행사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백화점은 대형 행사를 월초와 중순에 집중시켜 놓았는데 월말에 접어들며 별다른 행사가 진행되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상 신장률이 예년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하락폭이 크게 늘어나는 현상을 보였다. 이로 인해 지난달 봄 상품 판매 부진과 행사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월 누계 10%대의 역신장을 기록, 고전하는 양상으로 이어졌다.
봄 매출의 효자 상품인 재킷 판매가 둔화됐으며 바지 및 티셔츠 판매도 예년 수준에 머물렀다. 다만 브랜드별로 이번 시즌 주력으로 출시한 슈즈 판매가 소폭 신장하는데 그쳤다.
현대백화점은 주간 ?13%의 신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정상 판매율은 1% 신장하는데 그쳤다.
2014년 4월 3일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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