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점퍼' 핫 아이템으로
봄비가 잦고 아침과 한낮의 일교차도 큰 요즘, 여성복에서는 점퍼를 간절기 '잇' 아이템으로 제안한다. 국내외 파워 패션 블로거 등 점퍼 스타일이 핫하게 떠오른 가운데 국내 브랜드들은 어떤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공략하는지 궁금하다.
올봄 점퍼들은 유난히 밝고 화사한 컬러가 눈에 띈다. 올봄 트렌드가 워낙 긍정적인 무드를 반영하다 보니 점퍼도 컬러풀한 아이템들이 인기다. 옐로 블루 레드 등의 솔리드 컬러들도 사랑받고 있지만, 프린트 점퍼는 봄의 화사함을 담은 플라워 프린트 등이 눈에 띈다. 제시앤코(대표 전희준)에서 전개하는 「제시뉴욕(JESSI NEW YORK)」은 브루종 스타일의 사과 프린트 점퍼를 제안한다.
예년에 비해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장식성이 줄어들긴 했지만, 소매나 칼라, 밑단의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며 디테일에서 패션 감각을 더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칼라의 셔링이 잡힌 주름, 턴 업 소매나 7부 크롭트 소매 등은 지난겨울의 코트에서부터 이어지는 트렌드이기도 하다. 또한 아노락(모자가 달린 재킷) 스타일을 많이 반영하고 있는데 스트링 장식을 넣거나 소재를 점점 더 가볍게 가져가는 것도 그러한 예다.
최근엔 테일러드 칼라 등의 모티브를 살려 재킷처럼 디자인이 된 점퍼도 인기다. 신신물산(대표 신완철)에서 전개하는 「에스 쏠레지아(‘S SOLEZIA)」 역시 이런 재킷 형 점퍼들을 올봄에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재킷 형 점퍼들은 점퍼의 실용성과 재킷의 포멀한 느낌을 함께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떤 스타일에도 매치하기에 좋아 봄 패션의 인기 아이템 중 하나다. 단, 재킷보다 더 얇고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편안하게 걸칠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역시 올봄 점퍼들의 특징 중 하나인 턴 업 소매 디자인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박시하거나 자연스러운 주름이 잡히는 디자인도 많이 등장했다. 산이나 들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때인 만큼, 점퍼의 매력도 간과할 수 없다. 빅 프린트 티셔츠, 미니스커트, 7부 데님 등과 함께 매치하면 상큼 발랄한 멋을 살릴 수 있다.
*사진설명: 사과와 기하학적 모티브의 프린트를 접목한 「제시뉴욕」의 점퍼(上), 「에스쏠레지아」의 재킷형 점퍼 아이템.
2014년 4월 4일 패션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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